이 곳의 오랜 회원이긴 하지만 좀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미리 양해는 드렸지만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으면 운영자분께서 잘 조치해주시기 바랍니다.

'옥문도' 출간 소식과 표지 시안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시안은 90% 정도로 세세한 부분을 조정하고 확정됐습니다. 표제의 어두운 글씨는 은박을 덧입힐 것이기에 참작해 주시기 바라구요.

'옥문도'는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중 최고작뿐 아니라 일본 추리소설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긴다이치 코스케는 소년 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로 설정돼 있는 바로 그 탐정이죠. 제가 편집일을 하기 전부터 꼭 보고 싶었던 작품이기도 하구요. 기획 자체는 2년 가량 된 것 같지만 비로소 빛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작품은 1947년 작으로 긴다이치 코스케의 두 번째 사건입니다. '옥문도'라는 섬을 배경으로 한 연속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죠. 각각의 살인사건에 적용된 트릭뿐 아니라 전체적인 소설의 구조 자체도 칭찬할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몇몇 추리소설을 기획했지만 편집 경력이 미천하여 부족함이 많습니다. 솔직히 두렵기도 합니다. 어쩔 수 없는 홍보글이지만 잘 팔리는 것에 앞서 가치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__)

+오랜만에 싸이월드 화요추리클럽에 들어갔더니, 이런 글이 올라와 있었다.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도 참 보고 싶었는데 나온다니 기쁘기 그지없는.
근데 왜 두번째 책이 나오는 것일꼬.
괜히 모스경감 시리즈가 생각이 나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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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08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