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1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이규현 옮김 / 민음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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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서로 지갑은 물론 목숨까지도 바치고 있는 네 사나이, 언제나 서로 돕고 결코 물러날 줄 모르며 함께 약속한 일이면 혼자서든 함께서든 기어이 해내고야 마는 네 사나이, 때로는 사방을 위협하고 때로는 한 점으로 집결하는 네 개의 팔-이 같은 네 사나이가 뭉쳐 있는 이상, 그들이 달성하려는 목표라면 아무리 요원하고 장애가 많다 할지라도 은밀하게나 공공연하게, 갱도를 통해서건 참호를 통해서건, 계략으로건 완력으로건 반드시 성취되게 마련이었다. 다르타냥이 이상하게 생각한 단 한 가지 문제는 친구들 중의 누구도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네 사람의 공동 목표가 무엇이 될 수 있을지 궁리했다. 네 배가 된 하나의 힘이 나아갈 길을 찾아내려고 진지하게 머리를 짜냈다. 이러한 힘이라면, 아르키메데스가 찾던 지렛대처럼 지구라도 들어올릴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145쪽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 -1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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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0-09-20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읽기 시작하셨군요. 뒤마의 소설은 아직 한번도 읽지 못했습니다. 언제 시간 내서 읽어 봐야 할 듯 샆네요. 별로 사고 싶지는 않고;;; 빌려서;

이매지 2010-09-20 22:59   좋아요 0 | URL
저도 빌려 왔어요 ㅎㅎ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집에 있는데 다섯 권짜리라 아직 손도 못 댔구요, 일단 <삼총사>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재밌네요. 오늘 2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후애(厚愛) 2010-09-21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총사> 저도 꼭 구매해서 읽어봐야겠어요. ㅎㅎ
재미있을 것 같아요.^^
즐거운 독서 되세요~

이매지 2010-09-21 17:56   좋아요 0 | URL
약간 유치한 면은 있지만 재미있네요 ㅎㅎ
후애님도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