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메뉴와 관련해서 아이디어를 내고, 예전의 레시피는 꼼꼼히 살펴서 새롭게 바꿀 만한 것을 찾아보라고 햇다. 그리고 모두에게 레스토랑의 본질 세 가지를 일깨웠다. 우리가 거기서 일하는 건 "재료를 사서, 음식을 만들고, 그걸 팔아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라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선 일관성이 기본이었다. "언젠가 먹었던 맛을 못 잊어 다시 찾아온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건 천하의 쓸모없는 머저리야." 미국 최고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된 밥보의 성공은 독특한 스타일에서 나왔다. "우리의 스타일은 남성적이 아니라 여성적이야. 사람들이 음식을 먹었을 때 주방 안에서 할머니가 요리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야 해."-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