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여름이 되니까 추리소설이 쏟아지는구나. 추리소설이랑 다른 책이랑 섞어서 읽고 있으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이렇게 나와서야 온통 추리소설만 읽어야 될 듯;;

대학 경음악부 '알코올중독분과회' 멤버들의 동창회에서 벌어지는 밀실 살인을 소재로 한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제목도 밀실 살인이군;;), 이렇게 많이 나왔는데 아직도 덜 나왔나 싶을 정도로 많은 책이 소개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수상한 사람들>, 추리소설이라고 하긴 좀 뭣하지만 영화 <렛미인>의 원작 소설 <렛미인> 등등 정말 한 주가 다르게 책이 쏟아져나오는 듯;

  

 

 

 

 

 

 
















뭔가 '그들의 돌아왔다'의 느낌이지만,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이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탐정사무소>, 오랜 연재 끝에 출간된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꿈꾸는 책들의 도시>, <푸른곰-> 등의 매력적인 작가 발터 뫼르스의 <엔젤과 그레텔>, <바람의 그림자>의 작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의 <천사의 게임> 등등. 오랫동안 기다려온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들. 기대된다.

그 외 관심가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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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7-21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탐정사무소라니!!
완전 흥미로운데요 예약주문!~

이매지 2009-07-21 11:47   좋아요 0 | URL
히치하이커-가 워낙 재미있어서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ㅎㅎ
저도 예약주문할까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