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바케 2탄 우소우소. 내용을 보니 국내에는 아직 번역이 안 된 부분인 듯.(워낙 망각의 늪에 빠져 지내는지라 어쩌면 번역된 건데 까먹은걸지도) 여느 때처럼 골골거리던 도련님은 할머님의 점지(?) 덕분에 생전 처음 니혼바시를 떠나 하코네로 요양을 떠난다. 처음 떠나는 여행에 처음 타보는 배, 게다가 온천에 가서 요양을 한다면 건강해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품고 떠나지만, 도련님 앞에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자꾸만 도련님 꿈에 나타나 우는 여자 아이와 도련님의 목숨을 노리는 텐구들. 과연 도련님은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런지. 여느 때처럼 귀여운 야나리들. 처음 여행을 떠나 설레는 마음이지만 자신의 곁을 늘 지켜준 두 행수가 배에 타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되서 걱정스러운 표정의 도련님. 도련님과 함께 요양을 떠나지 못한 병풍요괴. 도련님 앞에 나타나 나팔꽃 씨를 선사한 산신님. 언제나 도련님 곁에는 두 행수~ 도련님의 아버지, 형, 그리고 잠시 사람으로 변장해 도련님을 도운 방울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