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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적들 1 -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특별한 이야기
이타 핼버스탬, 주디스 레벤탈 지음, 김명렬 옮김 / 바움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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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흔히 우리는 '삶이 드라마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도 꼽아보면 꽤 많고, '인간극장'이나 '세상에 이런 일이'와 같은 프로그램에서도 드라마틱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곤 한다. 이 책 속에 소개된 실화들도 그렇게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기적들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특별한 이야기'라는 부제답게 이 책 속에서는 다양한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 수십 년 간 절친한 친구로 지냈던 이가 알고보니 친형제였다는 이야기를 비롯해 기적같은 이야기들은 가족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운명적인 조합인가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했다. 

  머릿말에 등장하는 저자의 경험담과 제목때문에 종교적 색채가 강한 책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종교적 색채보다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에게 다가온 기적같은 우연을 그리고 있었다.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더 친근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TV를 봐도 신문을 봐도 온통 무거운 이야기들만 가득한 요즘같은 때 이런 책을 읽으며 잠시나마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진다면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길어야 3페이지 남짓한 이야기들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가끔씩 들춰보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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