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ladin.co.kr/events/eventbook.aspx?pn=150701_16th_records

 

 

 

 

 

내가 80세까지 살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 일이긴 하다. 지금처럼 책을 사 읽는다면 924권 정도 더 읽을 것이라는 이야기인데, 924권보다는 조금 더 읽지 않겠나 싶다. 구매한 책만 읽는 것은 아니니까. 하지만 이런저런 경우까지 포함하더라도 천 단위는 벗어나지 않을듯 하니, 인생이 유한해서인지 지구상의 저작물들이 무한정해서인지, 어차피 평생 읽을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다면, 잘 골라서 읽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가 불량식품도 먹는 순간은 소기의 목적을 잘 충족시켜주므로, 뭐든 땡기면 읽는 일이나 멈추지 말자 싶다. 가도, 양보다 질의 차원에서 좋은 책들을 천천히 읽으면서 남은 삶을 사는 게 좋겠다 하는 생각에 이르니.... 독서에 대한 견해는 늘 바뀐다고 보면 되겠다. =.+;; 

 

 

 

 

 

 

 

내가 알라딘에서 777권의 책을 만났다(구매했다)고 나오는데, 그중에 165권이 절판 혹은 품절이면, 구매한 책의 23프로 정도의 책이 절판이 되어버리는 수치가 평균적인 것인지, 과연 다른 구매자들은 어떤지 궁금해졌다.

 

 

다른 통계들 속에서 보면, 구매한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알라딘 회원 중 12,550 번째로 많이 구매하셨습니다. 라고..) 관악구에서 101번째라고 하니까, 많이 사는구나 하는 실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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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5-07-02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것도 해요? 어디어디ㅎㅎ 메인에 가면 있어요?

2015-07-02 1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02 1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15-07-02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서재 메인 페이지에 있는데요~ 제가 페이퍼 수정해서 안에 붙일게요 ^^;;

책읽는나무 2015-07-02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방 전 16주년 기념품들 보면서 심호흡중이었는데 이런게 있었네?싶어 눌러 봤더니 전 현재까지 960권을 사다모아 칠백만원을 썼대서 허걱했네요ㅜ 요몇년간은 애들 문제집만 주문하고 책은 안샀는데도 통계로는 문제집도 책으로 잡히나봐요? 저는 울동네 양산시에서 21번째 상위 0.15%래요 저도 책 사는 사람,책 보는 사람들이 많구나??생각했더랬죠^^
전 알라딘회원으로선 10,970번째네요?도서관책을 이용해서 책을 안샀는데도 세 아이의 문제집 주문건수가 만만찮쿤요?님을 앞섰어요ㅋ
헌데 80세까진 고작 474권을 더 읽을 수 있대요~~~역시 님이 고수!!^^
근데 160권의 절판책이 있다는데 어떤책들인지???쩝~~~

icaru 2015-07-02 11:23   좋아요 1 | URL
저는 얼마전에 알라딘 설문 메일도 하나 받았거든요..
최근 구매가 뜸한 것이 무슨 이유인지를 묻는 거였어요 ㅋ
도서정가제 시행 전에 사쟁여 놓은 책이 너무 많아서 그럽니다,,, 라고 기타 사항에다가 적었어요 ㅋㅋ
아니,, 양산시 전체에서 21번째면 와우~~!! 브라보..
도서관 혹은 책구매 유관부서 담당자 아닌 이상 일반인 21번째인 어떤 경지예요?? ㅋㅋㅋ

80세까지 474라는 것은 통계 소스에다가 분야를 넣어서 그런 걸까요? 문제집류는 빼놓고 수치를 낸다던지 하는,,, ㅎㅎ

책읽는나무 2015-07-02 11:47   좋아요 0 | URL
쟁여놓은 책이 많아서~~ㅋㅋ 맞구나!! 예리한 정답이에요ㅋ
저는 정가제 이후 도서관책 이용이 많아져서요~~라고 쓸 것같아요^^
정가제이후 정말 책 구입이 많이 망설여지더군요ㅜ
금방 보관함에 담아둔 30권의 책을 도서관 홈피 들어가 열심히 희망도서란에 신청했어요~노트북 배터리만 안나갔어도 신나게 더 신청했을텐데요ㅋ

21번째면 높은건가요? 대신 이곳 인구수는 님의 관악구 인원보다 적지 않을까?싶은데요? 전 님의 101번째가 더 의미있다고 봐요^^ 이곳은 그닥 책을 읽진 않는 것같고~~~~다들 애들 문제집으로 수치가 저리 나온게 아닐까?싶어요^^

서니데이 2015-07-08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icaru님도 책읽는 나무님도 그 사이 책 많이 읽으셨네요. 저도 집에 있는 책 읽고서 신간 사고 싶긴한데, 가끔씩 사고 싶어질 때 있어서 고민되어요.
오늘도 더운 날이 될 것 같은데, 좋은 하루 되세요.

2015-07-16 15: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17 1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24 1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24 2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5-07-24 21:40   좋아요 0 | URL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통 소식이 없으니~~바쁘신갑다!!싶었는데 그래도 궁금해서요^^
휴가가 빠르시네요!!
잘 다녀오세요~~저흰 8월 첫 주가 휴가네욤ㅋ
휴가 가지말자 그러다가 또 때가 되니 일정을 잡고 있어요~~휴가는 생각만으로도 설레네요 비록 집 떠나 개고생을 한다손치더라도 말이죠ㅋ
암튼 멋진 추억 만들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