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합정에서 당산으로....당산대교를 지나는 중...오후 6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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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9 07: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라겐 2005-07-29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시간 까지 잠못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ㅎㅎㅎ 비가 온뒤라 그런가 물이 많이 불어나 있네요...

비로그인 2005-07-29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게 서울은, 다른 도시완 달리 가기가 힘든 장소가 되어버렸어요. 작년에 혼자서 배낭을 메고 인사동 미술관에 간 적이 있었는데 서울역 앞에서 지도를 확인하며 지하철을 탔어요. 사진과 비슷한 다리 위를 지나가는데 둔탁한 바퀴의 마찰음이 들리더군요. 내릴 역을 점검하며 귀를 쫑긋 세우곤 긴장하고 있는 저완 달리 오후의 햇살을 느긋하게 쬐이며 태평한 얼굴로 눈을 감고 있는 서울 시민들을 보고 있자니 저 또한 여유가 생기면서 뭐랄까, 도서벽지촌 아이의 외로움이 조금씩 사라지더라구요. 그냥 여기도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평범한 도시라는..

실비 2005-07-29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어요... 저도 맨날 지나가는..

잉크냄새 2005-07-29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1년 5주동안 여의도에서 교육을 받느라고 당산에 있는 숙소까지 매일 출퇴근하면서 저 전철을 타고 다녔던것 같네요. 아마 '01년 초가을, 반바지에 샌달 신고 넥타이 부대가 즐비한 전경련 건물을 들락날락하던 불량청년을 보셨다면 저일 겁니다.

icaru 2005-07-31 0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당산에서 알라딘 서재로요 쿠쿠,,, ?
인터라겐 님... 정말 가끔... 밤 잠자기 아까운 날 있죠...잠도 안 오고...
물론 다음날 출근해서... 비몽사몽... 불쾌지수 짱...! 감당하기 힘들죠...
그래도...밤의 매력은 대단한듯합니다... 심야엔 약간 맛이 가는듯해요... 누구라도 그럴까요?
엇... 실비 님도 맨날 지나가는 노선이고만요? 그럼 언젠가 한번은 부딪힌 적도 있지 않았을까요?
아하......2001년이라... 잉크냄새 님... 젼경련 건물은 아니고... 한때...첫 직장이...경총 회관 바로 옆이었었는데...앗 마포지요..경총은...전경련 건물이랑 경총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헤헤...동문서답 지송 ^&^

2005-08-13 2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