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02-08
설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복순 아짐, 요즘 뜸하셔서 복돌이 심심해요..게다 서울에서 고향까지 내려오실려면 많이 힘드실텐데요. 아닌가..서해안 고속도로 타면 2시간이면 도착할 수도 있겠구만요. 이왕 들르신 김에 저를 배신한 '권태길'에게도 안부 전해 주세요. 크흐..근데 보..보..복순 아짐, 저..저..많이 아파요..어어..이마가 뜨끈뜨끈..불자동차를 불러야겠어요..그렇게 아프니까 복순 아짐이 작년보다 올해 더 저를..사랑해 주셔야 해요..이히히히히..근데 생각할 수록 김영하 때문에 미안해 죽겠어요. 아프니까 용서도 해 주셔야 해요! 암요! 그렇구 말구요! 공화국의 이념이 무엇이겠습니까? 자유, 평등, 형제애! 헥..다 두자씩인데 형제애 때문에 걸리는구나. 자유, 평등, 박애로 수정! 공화국 시민답게 절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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