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냄새 2004-08-08  

님도 휴가셨구려!
님도 저보다 조금 일찍 휴가를 다녀오신 모양입니다.
<입항><갈매기의 꿈>을 통하여 님의 여행 소식 살며시 훔쳐보았습니다. 이제 복날도 한번 남았군요.
남은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좋은 글 부탁드려요.
언젠가 이 무더위도 그리워질 날이 있겠지요.^^
 
 
icaru 2004-08-09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 냄새 님....저는 이번 여름에 제게 낚시꾼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운 좋게도, 올 휴가 때...바다 낚시할...기회가 생겼더랬습니다... 긴팔 준비하고 챙이 넓은 모자 쓰고...그렇게 배를 타고 멀리 까지 나간 바다에서 배를 그냥 띄워두고...갯지렁이를 미끼 삼아...낚시를 했는데요...
배멀미만 좀 없었다면...정말 신났을...저...놀래미 세 마리 잡았답니다...
다음 여름엔 기미테붙이고 바다에 나가렵니다...

아...근데...제가 님도 낚시를 좋아하신다는 전제로...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맞나요??

잉크냄새 2004-08-09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바다낚시는 참 좋아합니다. 민물낚시는 개구리나 뱀이 무서워 가지 않지요. 배타고 나간것은 고등학교 시절이후 없는지라 지금은 멀미를 하는지 어떤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놀래미 회 떠 먹으면 가히 일품이지요.

icaru 2004-08-09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멀미가요...항구에서 더 멀리까지 쭈욱 나갈 때까지는 참 신나고 좋은데...일단....띄워 놓은 배에서는 배가 오르락내리락하니...아주 어찔어찔해 지드랍말이지요...부모님과 함께 갔는데...엄니 아버지가 배멀미를 심하게 해서.....어른들 때문이라도....낚시를 계속 할 수가 없었드랬습니다...

예에~ 갓 잡은 놀래미 회는...그 맛이....크윽~! 쓰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