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3-28  

날씨는 좋은데~
날씨는 이리 좋은데 뭐 하십니까?
낭군님이랑 어디 멋진 곳으로 봄나들이라도 나가셨나요? ^^
전 아직 감기로 골골 거리는 형편이라 이 날씨 좋은 휴일...
밥 먹고 약 먹고 자고를 반복하며 컴 앞에 앉아 있습니다. 갑갑합니다....
막히지 않는 뻥 뚫린 고속도로를 음악 빵빵하게 틀어 놓고 맘껏 달리고 싶군요. 주행이 4월2일부터 들어가는데, 벌써부터 이런 시덥지 않은 생각만 하고 있는 건 또 뭐랍니까? ^^
 
 
icaru 2004-03-30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서재에는 들어가믄서...내 서재엔 통 발걸음을 못...안..하다가... 뒤늦게 방명록의 글을 발견 부랴부랴 리플을 다는 제 꼴 좀 보소~~^^
아..우리 낭군께선..열흘 간 출장이라..(사실...주말엔 낭군께선..같이 있어두...밀린 잠 청한다고...함께 있어두 눈도 안 맞추요!!) 친정엘 내려갔죠..복순이와 엄마와 인근 야트막한 산에..산책을 나갔는데...복순이 지지배가..오지게 방정이라...정신이 하나두 없는데다가...복순이 찍어 줄려구 들고 나간 카메라에 온통 신경을 쓰느라...제 핸드폰이 주머니에서 빠지는지 어쩌는지도 모르고 있었던가 봅니다...그리고는 고향집에서 나머지 시간은 내내 잠을 청해 낮잠자고 먹고 하는 와중에 시간이 흘러..서울로 올라올 때가 다다른 것입니다. 채비를 하려고..핸드폰을 찾는데...아무데도..뵈질 않더라는 겁니다...
어머니 아버지께...정신차리고 살라고 엄청 쿠사리듣고(앗 쿠사리는 일본말) 꾸중듣고...분실신고하고...서울로 왔습니다...

요점은 요즘 제가 제 정신이 아닝게요...

icaru 2004-03-30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냉열사님..감기 얼릉 떨어지소...저도 잠복기인가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재치기에...콧물 엄청 동반...
냉열사 님과 글을 공유하다 보니...감기를 옮아버린 걸까요?? 헤헤

비로그인 2004-03-31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이런.......안 되십니다! 전국에 독감 주의보 내려졌다고 합니다!
뭐든 감기에 좋다는 거 있으면 어여 챙겨 드시고, 감기야 "뚝" 날려 버리셔야 합니다...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