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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교육 -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형 인재를 만드는,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로베르타 골린코프 & 캐시 허시-파섹 지음, 김선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월
평점 :
64쪽
핑크는 외적인 보상으로 동기부여를 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배우는 능력과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개선한다는 것이 진정으로 중요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고 논쟁한다. 그리고 이런 동기 부여는 내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친절하지 않은 사람들이 다 저커버그가 되는 것은 아니죠.
협력은 팀 스포츠다. 만약 시합을 하면서 언제나 혼자 공을 몰고 달리고 절대 패스하지 않는다면 축구 경기에서 이길 수 없는 것처럼 함께 어울려 무언가를 구축하고 다른 사람의 시각을 통해 보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글로벌 경제 속에서 성공할 수 없다. 일단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면 그룹 공통의 어휘를 구축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
이 모든 협력 활동은 우리가 독립적으로 공부하고 혼자 차분히 있을 시간을 방해하지 않는다. 이것은 단지 단호하게 개인주의를 키워나갈 시간이 필요한 것만큼 사회적 기술을 키워나갈 기회들이 필요하다는 의미일 뿐이다. 우리는 대부분 공부하는 내용에, 지식정보를 습득하는 것에 집중해야 마땅하며 시회적인 역량들은 자연적으로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소프트 스킬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우리 자녀들을 독립적인 존재이면서도 동시에 팀의 일부로 다른 이들과 협력해 새로운 것을 구축할 수 있는 포용력 있는 사람으로 발전시켜 나갈 기회를 만들어주자.
기술 시대에서 정보 시대로의 움직임은 마치 구전으로 정보가 전달되던 체제에서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발명으로 인해 문자 정보의 사회로 도약했던 때와 유사하다.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우리 자녀들에게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 중 극히 일부분이다. 성공적이고 행복한 대인관계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말해야 한다.
창의성을 키워 주는 방법
첫단계로 우리는 내면을 들여다보고 우리가 창의성을 위한 허가를 하고 있는지 검토할 수 있다. 창의적이 된다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고 실패할 것이 뻔해도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스스로가 창의적으로 되고자 할 때 자녀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다.
요점은 일상적인 루틴과 규칙과 일정과 기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
창의성을 장려하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
첫 번째는 창의적인 생각을 장려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고 꼭 기대했던 결과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도 창의적인 시도를 성원하는 것.
창의성에 부을 켜줄 좋은 앱들도 신중하게 찾아보기 바란다. 똑같이 따라하는 그런 앱들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의미 있고 사회적인 상호 교류를 장려하는 창의적인 놀이들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