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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활백서 서른 아홉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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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생활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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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
) l 2013-02-24 01:09
https://blog.aladin.co.kr/hnine/6181776
나이 들어가면서 경계할 것 두가지:
- 아무때나 아무한테나
하소연하려 들지 말자.
- 아무때나 아무나
가르치려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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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4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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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13-02-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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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가면서라고 했는데, 벌써요? ^^ 사실, 나이가 들어가니 점점 저런 경향이 짙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가끔 하소연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하소연 들어주는 것도 무엇보다 좋은 일인지 알지만, 습관이 되면 안되겠어서요. 프로필 그림은 그림책 보고 베껴 그린건데, 제 자화상이라고 생각하세요 ㅋㅋ 반가와요! ^^
나이 들어가면서라고 했는데, 벌써요? ^^
사실, 나이가 들어가니 점점 저런 경향이 짙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가끔 하소연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하소연 들어주는 것도 무엇보다 좋은 일인지 알지만, 습관이 되면 안되겠어서요. 프로필 그림은 그림책 보고 베껴 그린건데, 제 자화상이라고 생각하세요 ㅋㅋ
반가와요! ^^
2013-02-2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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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13-02-2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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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렸나요? 저는 밤에 나갔더니 춥던데요. 그런데 햇살은 이미 겨울 햇살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보일러는 아직 필요하지요. 고쳐진건가요? 지금도 새벽공기 마시러 잠깐 나갔다 올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중. '쌩'하니 새벽공기가 너무 차가울까봐요.
날이 풀렸나요? 저는 밤에 나갔더니 춥던데요. 그런데 햇살은 이미 겨울 햇살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보일러는 아직 필요하지요. 고쳐진건가요?
지금도 새벽공기 마시러 잠깐 나갔다 올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중. '쌩'하니 새벽공기가 너무 차가울까봐요.
세실
2013-02-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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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완연한 봄날 이어요. 모처럼 스카프를 하지 않고 출근했는데 스치는 바람이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음....지금 옆자리 아르바이트생에게 꿈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잔소리로 들렸을까요?
오늘은 완연한 봄날 이어요.
모처럼 스카프를 하지 않고 출근했는데 스치는 바람이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음....지금 옆자리 아르바이트생에게 꿈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잔소리로 들렸을까요?
hnine
2013-02-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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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밖에 나가보진 않았지만 창으로 내다보는 햇빛이 무척 포근해보이네요. '아무때', '아무에게나' 라는 조건을 제가 붙였잖아요? 옆자리 분은 아마 잔소리로 듣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
아직 밖에 나가보진 않았지만 창으로 내다보는 햇빛이 무척 포근해보이네요.
'아무때', '아무에게나' 라는 조건을 제가 붙였잖아요? 옆자리 분은 아마 잔소리로 듣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
꿈꾸는섬
2013-02-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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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공감요^^
완전 공감요^^
hnine
2013-02-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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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써놓기까지 했으면서 닮아갈까봐 좀 겁나기도 합니다 ㅋㅋ
이렇게 써놓기까지 했으면서 닮아갈까봐 좀 겁나기도 합니다 ㅋㅋ
다크아이즈
2013-02-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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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공감이어요. 특히 두 번째, 남이 저에게 그래도 싫지만, 저도 모르게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늘 조심스럽습니다.^^*
절대 공감이어요.
특히 두 번째, 남이 저에게 그래도 싫지만, 저도 모르게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늘 조심스럽습니다.^^*
hnine
2013-02-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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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누가 말해주기 전까진 정말 자신도 모르기 쉽지요. 그런데 또 이걸 누가 말해주겠어요. 스스로 점검해보는 수 밖에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네요. 역시 사람 생각은 비슷비슷한가봐요.
이건 누가 말해주기 전까진 정말 자신도 모르기 쉽지요. 그런데 또 이걸 누가 말해주겠어요. 스스로 점검해보는 수 밖에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네요. 역시 사람 생각은 비슷비슷한가봐요.
마노아
2013-02-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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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새겨들을 메시지예요. 고개 끄덕끄덕에 다짐 한가득이에요.
깊이 새겨들을 메시지예요. 고개 끄덕끄덕에 다짐 한가득이에요.
hnine
2013-02-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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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하는 제1상대가 누구냐하면 바로 자식들이래요. 그런데 그거 들어주는거 반겨하는 자식은 거의 없거든요. 에효, 분별력있게 나이들어가기란 쉽지 않지요.
하소연하는 제1상대가 누구냐하면 바로 자식들이래요. 그런데 그거 들어주는거 반겨하는 자식은 거의 없거든요.
에효, 분별력있게 나이들어가기란 쉽지 않지요.
조선인
2013-02-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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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제 시조카에게 한시간을 충고했는데... OTL
아, 어제 시조카에게 한시간을 충고했는데... OTL
hnine
2013-02-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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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 필요한 사람에게 해주는 가르침은 좋은거지요. 어제의 시조카에게 해주셨다는 충고도 그런 것 아니었을까요? ^^
필요할 때, 필요한 사람에게 해주는 가르침은 좋은거지요.
어제의 시조카에게 해주셨다는 충고도 그런 것 아니었을까요? ^^
프레이야
2013-02-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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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음에 꼭꼭 새깁니다.^^ 다들 각자의 슬픔과 하소연거리만으로도 무거운데 말에요. 아무때, 아무한테나, 라고 하니 그게 좀 애매하긴 해요^^
저도 마음에 꼭꼭 새깁니다.^^
다들 각자의 슬픔과 하소연거리만으로도 무거운데 말에요.
아무때, 아무한테나, 라고 하니 그게 좀 애매하긴 해요^^
hnine
2013-02-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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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TV 프로그램을 보며 생각하게 되었어요. 자식들이 부모에게서 전화를 받으면 하소연으로 시작해서 하소연으로 끝난다고. 어제 했던 하소연을 오늘 또하고. 나이 들으면 마음이 약해셔저 그런가봐요. 이해는 되지만 좋아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가끔 하소연할 수 있는 상대를 가지고 있는 것을 참 필요한 일인것 같기도 해요. 아주 '가끔' ^^
우연히 TV 프로그램을 보며 생각하게 되었어요. 자식들이 부모에게서 전화를 받으면 하소연으로 시작해서 하소연으로 끝난다고. 어제 했던 하소연을 오늘 또하고. 나이 들으면 마음이 약해셔저 그런가봐요. 이해는 되지만 좋아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가끔 하소연할 수 있는 상대를 가지고 있는 것을 참 필요한 일인것 같기도 해요. 아주 '가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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