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가다보면 이렇게 창 밖으로 자작나무가 보일 때가 있다. 흰색 수피때문에 눈에 금방 띈다. 이 정도면 자작나무 숲이라고 할 수는 없고 그저 군락 정도인데, 자작나무가 숲을 이룬 모습이 신문에 난 것을 보니 (강원도 만해 마을) 정말 장관이었다.
다음은 영월에서 찍어온 겨울나무. 잎 하나 달지 않고 꼿꼿하게 서있는 모습이 숭고해보이기까지 했다.
곧 저 앙상한 줄기에서 새 잎이 돋아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