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따라 가는 영화, 이번에도 그저 그러려니 하고 갔는데, 아이보다 제가 더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바로 이 영화요.
외국 여자 이름으로 '코렐라인' 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데 영화 중에도 처음 이 아이의 이름을 듣는 사람들은 '캐롤라인'으로 잘 못 알아듣지요. 위의 '코렐라인'이라는 제목의 'ㅇ'이 단추 모양으로 되어 있지요? 이유가 있답니다.
흔히 꿈꾸던 세계, 상상 속의 세계를 이상적으로, 아름답게 그려놓는데 비해 이 영화에서는 조금 다르게 그려놓고 있다는 것부터 마음을 끌었어요. 현실을 받아들이고 감사하는 마음의 의미를 다시 새길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할까요.
지금 제 컴퓨터의 바탕화면은 바로 이 장면이어요.
저 고양이도 한 역할 하지요. 'Curiosity kills the cat.' 이라는 말 때문에 영화 중에서 이 역할로 고양이가 선택되었을까요?
우리 말 번역을 누가 했는지 궁금했는데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