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듣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을 리뷰해주세요.
초등 듣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김명미 지음 / 글담출판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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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똑같이 앉아 있어도 그 태도는 각양각색이다.  

필기를 하는 학생, 딴 생각을 하는 학생, 떠드는 학생, 아예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하는 학생 등등 다양하다.  

그냥 목적의식이 없어서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글을 읽고 나니 듣기 전략이 없어서 였다.  

학생들은 목표의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배경지식이나 주제 파악도 미흡하고 미리 예측도 하지않아서 들을 준비가 안 된 것이다. 

수업시간 중에도 필기를 습관화하고 요점을 파악하고 질문하는 본격적인 듣기의 전략이 필요하다. 

수업후에도 필기 내용을 구조적으로 정리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이 책은 <초등 읽기 능력이 평생 성적을 좌우한다>의 2탄이다. 듣기 능력의 중요성과 전략, 학년별 듣기 능력을 설명한다. 

   
 

 과거 리더는 똑똑함이 필수 조건이었다. 그러나 세상이 달라진 지금 똑똑한 리더보다는 똑똑한 사람들을 통솔할 리더를 필요로 한다.그렇다면 어떠한 능력이 추가되어야 할까? 그것은 바로 가장 높은 수준의 듣기 능력이라할 수 있는 공감적 듣기 능력 즉 경청이다.(43쪽)

 
   

듣기 능력이 뛰어나면 말을 잘 할 수 있고, 성적이 우수하고,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신중하고 의젓하며 믿음직스럽다. 진정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 

그래서 부모는 자녀가 말 잘하기를 바라지 말고 잘 듣고 이해하는 것을 격려해야한다. 

아들이 초등 1학년이라서 초등 1학년듣기능력을 위주로 읽었다.  

초등 1학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듣는 태도이다. 바른 자세로 앉고 말하는 사람을 바라보고, 미소 짓거나 고개를 끄덕여 이해하는 것이다. 이야기 듣고 똑같이 행동하기, 수수께끼, 다섯고개,소리 듣고 느낌 표현하기 등의 놀이를 통해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란다. 

발표를 많이하라고 하지 말고 선생님의 말씀을 집중하고 친구의 이야기를 귀기울여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반복해서 강조해야 한다. 이 시기에 발표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란다. 

그런데 우리 아들은 자기 주장이 강하다, 발표를 많이 한다고 해서 칭찬했는데 잘못되었단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기를 바란다. 안 그러면 소리소리 지른다. 큰 일이다. 

아직 한 학기가 남았으니 주의해서 지도해야겠다.수업 시간에 교과서 미리 펴 놓고 제목 한 번 보는 것부터 훈련을 시켜야겠다.그것이 가장 좋은 듣기 전략이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메모하고 집중하는 것 그것만 잘해도 우리 아들은 듣기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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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09-08-12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듣기 능력! 맞아요. 정말 중요한 능력이지요.
 
이 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고은우 외 지음,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기획 / 양철북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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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학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무도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나는 교직경력 벌써 10년차이다.  

10년동안 무엇을 하며 지내왔는가? 되짚어 본다. 

하루 4시간씩의 수업, 조종례, 그리고 쉬는 시간, 점심시간의 생활지도, 학부모 상담, 이것저것의 공문처리, 학생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잡무들, 그리고 올해들어 학력신장을 위한 국영수사과 방과후 학교 0교시 등등 매일매일이 소모전이다. 

8시에 출근해서 5시 퇴근 할떄까지 커피 한잔 마실 여유없이 쉴새없이 움직이고 활동한다. 

보람이란 잊은지 오래다. 처음 선생님이 되었을때는 정말 스승이 되고 싶었다. 나를 떠나도 10년후에 나를 찾아와 나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나를 잊지 않는 제자를 10명쯤은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소망은 이루어질지 미지수이다. 

지금 현재도 순응하지 못하는데 10년후에 날 찾을거라는 생각은 하기 어렵다. 

점점 거칠어지고 자기만 생각하는 아이들과 교사를 인정하지 않고 학교의 책임만을 묻는 학부모들, 그리고 위에서 누르기만 하는 관리자들때문에 교사들은 정말 질식 직전이다. 

올해 정말 학급에서 학교 폭력 사건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고는 정말 나도 학교 폭력을 평정하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역시 선생님들이 직접 겪은 일들을 소설형식으로 쓴 것이라 사실적이고 공감이 가는 글이었다. 

하지만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학교 폭력이 평정될지는 잘 모르겠다.  

<평화의 신은 없다>의 이다정 선생님이 겪는 일들을 정말 나도 많이 겪었다.  

아이에게 무관심하고 아이의 학교 생활에 대해 전혀 알려고 하는 않는 동균이 아빠와 같은 부모,  

"이게 뭡니까? 희남이가 만나 애들한테 맞고 오는데 선생님은 도대체 뭘 하신 겁니까? 애 얼굴을 보세요. 이건 살인 행위입니다!"라고 마구 퍼붓는 희남이 아버지 같은 학부모, 아이들끼리의 일에 대해 전적으로 학교의 탓으로 돌리는 학부모.

자신을 지키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 휘아 같은 학생, 

   
 

 아니에요. 저는 애들한테 실수하지 않아요. 그리고 공부 잘해도 아무 소용 없어요. 싸움을 잘하는 수밖에 없어요. 안 그러면 계속 애들이 절 무시하고 괴롭힐 거예요.(23쪽)

 
   

친구들을 수시로 때리고 잘못을 이야기하는 선생님을 무서워하지 않고 반항하며 오히려 선생님에게 화를 내는 준혁이 같은 학생,  

"씨발, 안 맞을 거야. 폭력교사, 경찰서에 당장 신고해 버릴 거야!" 욕을 마구하는 용수같은 학생은 정말 흔하게 교실에서 3,4명씩은 볼 수 있다. 그런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선생님은 정말 뻐골이 빠진다. 문제학생뒤에 숨어 있는 문제 학부형들은 더욱 힘들다. 온갖 망상에 빠져서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고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무방비 상태의 전쟁터, 끝도 없고 휴식도 없는 고통의 사각지대, 카오스의 교실, 누가 적군인지 누가 아군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이 혼란스러운 전탱저에서 나는 어떻게 교사라는 이름표를 달고 살아가야 될지 막막하기만 했다.(78쪽)

 
   

 

해결책은 학교에, 가정에, 개인에 있다. 마치 교원 임용시험의 논술 답안처럼 모두가 상호작용하니까 모두모두 힘써야한다.화를 조절하기 못하고 산만하다면 아동청소년 신경정신과를 찾아 상담을 받고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리고 각 교육청이나 구청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센터를 가족이 함께 찾아가 상담을 받으면 더욱 좋다.  

학교에서는 무엇인 중심이 되어야 하는지 생각해야한다. 학력신장을 내세워 하루 종일 수업만 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이나 교우관계는 정말 먼나라 이야기이다. 폭력을 뿌리채 뽑을 수는 없을까? 가정에서의 폭력과 학교에서의 체벌도 조심조심해야 한다. 정말 교사들의 역할이 큰데, 교사들이 힘이 없다. 시간이 없다. 나는 정말 2학기를 잘 평정할 수 있을까?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을 알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학생들을 알면 학생들의 행동에 대해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경태의 생존수칙 1. 센 놈은 일단 피하고 본다. 

 2. 만만한 선생님한테는 개기고 본다. 

 3. 담임한테 대들지 못할 바에야 담임 편 애들이라도 공격한다. 

 4. 빌붙을 거면 센 놈 편에 확실하게 빌붙는다. 

 5. 나 이외의 모든 것을 웃음거리로 만든다. 

 6. 담임 눈에 절대 띄지 않기 

 7. 걸려도 장난 이라고 돌려대면 그만이다. 

 8. 어떤 상황이라도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9. 반항하는 녀석은 밟고 또 밟는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이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야겠다. 

개학 후에도 항상 웃고 학생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교사가 되어야겠다. 최면을 걸어본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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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09-08-12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 책! 읽고 싶어지는데요. 중등에 계시나 봐요. 우리랑 사정은 많이 달라 보여요. 반항하는 6학년 땜에 머리 아프다는 말도 이런 상황에 대면 명함도 못 내밀 상황이군요.

오월의바람 2009-08-13 0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도 많이 힘드시죠. 선생님께서 카리스마가 있으시니 잘 지도하시는거겠죠. 아무튼 올해 최고로 힘들었어요. 아직 많이 남았지만
 
<바보들의 나라, 켈름>을 리뷰해주세요.
바보들의 나라, 켈름 -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아이작 싱어의 유쾌한 고전 동화
아이작 B. 싱어 지음, 강미경 옮김, 유리 슐레비츠 그림 / 두레아이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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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4살인데 기분 나쁠때 하는 말이 '바보'이다.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엄마가 안 해주면 '엄마, 바보.'한다.오빠가 마음에 안 들어도 '오빠 바보'한다. 

바보라는 단어는 어찌보면 사랑스럽다. '바보, 노무현'이라는 말도 있지 않았는가? 

너무나 순수하고 계산 할 줄 몰라서 당하기만 하는 사람을 바보라고 한다. 욕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사랑스러운 단어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에서 바보는 사랑스러운 단어는 아니다. 

어리석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들이 모여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아무도 나라를 제대로 경영,정치하지 못한다. 

제목을 <위원회의 나라, 대한민국>,<이명박의 나라, 대한민국>,<바보들의 나라,북한, 미국, 중국>등으로 바꾸어도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고전동화라고 해서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독서를 시작했다. 어리석은 멍청이 정도가 한 명 나와서 우스운 이야기를 할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멍청이들이 그 영향력이 너무 크다. 혼자만의 우스운 행동들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지 않을텐데 온 국민이 고통을 받고 희생당하니 이건 정말 참혹한 현실이다. 

그로남은 켈름이라는 나라의 최초의 현자이고, 최조의 통치자이다. 문제와 위기라는 단어를 발명하고 그 나라를 더 장악하게 된다. 

그를 돕는 위원회 구성원들도 가관이다. 얼뜨기 , 얼간ㅇ, 바보, 빙충이, 멍청이들이다. 다만 똑똑한 건 비서 슐레밀 밖에 없다. 

켈름이라는 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빵이 부족하고, 백성들이 헐벗고, 감기로 항상 고생한다."는 것이다. 그 문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위원회가 회의를 하는데 나오는 말이 가관들이다. 

구두, 장화, 바지, 조끼, 치마, 속옷등의 의류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자. 그러면 가난한 사람들은 못 입을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걱정할 것도 없다라고 이야기하자 다른 위원이 말한다. 가난한 사람들이 헐벗고 아프면 일을 못하게 되고 부자들이 먹을 빵과 옷을 생산하지 못한다. 그러면 안 된다. 그리고는 그로남이 전쟁을 제안한다. 이유는 이웃 나라가 우릴 바보 취급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쟁에서 이기면 적을 농로 부려먹을 수 있으니 유용하다는 것이다. 

말도 안되는 이유를 만들어 전쟁을 선포하고 백성들을 동원한다.어이 없는 전쟁이 패자로 끝나자, 부넴 포크라카라는 사람이 쿠테타를 일으키고 통치자가 된다. 그리고는 말도 않되는 포고령을 내린다. 돈을 폐지한다. 그리고는 불만이 있자 물물교환을 시도하는데 잘 될 리가 없다. 또 쿠테타가 일어나 도둑 파이텔이 통치를 한다.  절도는 범죄가 아니고 세금은 소득의 3/4를 내게하는 새로운 법령을 만든다.말도 안되는 법령이다. 

그리고 그로남이 돌아오고 더 많은 100명의 위원회를 조직한다. 그리고 여성당도 만들어진다. 

우리 사회가 만드는 정치의 모습을 축소하여 압축하여 보여준다. 

   
  현자 훈련생으로 꾸려진 100인 위원회는 몇 년동안이나 날밤을 지샜지만 이렇다할 결정을 내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위원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불협화음이 일면서 사소한 일로도 번번이 말다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주먹다짐, 인신공격, 잉크 병 투척 없이 지나가는 날이 하루도 없었다. 현자 훈련생 가운데 몇몇은 비주수를 '켈름의 천치'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우리 국회의 모습이 아닌가. 주먹다짐,인신공격, 도끼, 몸싸움 등등 말이다. 

이렇게 동화속에서 현실을 모습을 보니 더욱 안타깝다. 무언가 의견을 모아 최선의 해결안을 만들고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찾아야 하는데 끼리끼리의 이익을 생각하니 안타깝다. 슬프다. 

정치가들이나 경영자들이 읽고 깊이 반성해야할 동화책이다. 왠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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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29
존 셰스카 글, 레인 스미스 그림, 황의방 옮김 / 보림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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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라는 말이 있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는 돼지입장의 서술이다. 그런데 이 책은 늑대 입장의 서술이다. 

늑대를 돼지를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설탕을 빌리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감기에 걸려 재채기를 했을 뿐이라는 변명이다. 

정말 그랬을까? 정말 사실일까? 

그리고는 아기 돼지들이 집을 너무 허술하게 지었고 그냥 죽어있는 돼지를 먹었을 뿐이라고 이유를 댄다.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에서 늑대가 돼지를 먹는 것을 비판할 수는 없다고 항변한다. 

맞는 말이다.늑대는 억울하다. 

하나의 이야기에 대해 다양한 입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전래 동화를 새롭게 읽는 방법이다. 

정보화 시대, 정보의 바다 속에서 어떤 이야기나 사건을 하나의 관점으로만 보지 않고 다양하게 생각하게 하는 좋은 작품이다. 

하지만 늑대의 입장은 아직도 납득은 안된다. 정말 설탕만 있으면 되었을까? 재채기를 했는데 집이 날라가고 돼지가 죽었을까?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건을 다시 보게된다. 

패러디 문학으로도 좋은 본보기가 된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많은 모방작은 만들었다. 여자 아기 돼지 삼형제가 결혼하는 이야기도 읽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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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09-08-12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기 새롭게 꾸며 쓰기!를 할 때 '아기 돼지 삼형제'만큼 좋은 소재도 없더라구요. 패러디 동화가 워낙 많아서 말이죠. 저도 아이들과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패러디 중에서도 이 책은 조금 약한 느낌이었어요.
 
발가락 그림책은 내 친구 8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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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려고 이불을 덮었는데 발가락은 아직 잠을 잘 생각이 없다. 그래서 그 발가락을 보며 상상을 한다. 발가락 10개가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모래 사장의 모래성이 되기도 하고 10개의 아름다운 성, 10개의 다른 인형, 코끼리가 지나도 튼튼한 다리,  또10명의 아이들의 뒤통수 등등 창의력이 대단하다. 

아이들은 손가락을 가지고 발가락을 가지고 잘 논다. 그림을 그릴떄도 마땅히 그릴 것이 없으면 손바닥 그리가나 발바닥 그리기를 좋아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것이라며 재미있어한다. 발가락을 그려놓고 그것을 가지고 그림을 그려보는 독후활동을 하면 재미있다. 

바다도 그리고 10개의 섬으로 그려보고, 다리고 드리고 각각의 발가락에 표정을 넣어보기도 한다. 

처음 이 동화책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정말 신선했다. <동화속 세계여행>에서 원화를 보고 더 놀랐다. 정말 잘 그렸다. 동화책에서 본 것과는 다른 느낌을 주었다. 

따라해보고 직접 생각해서 그려보고 하면 미술에 대해 동화에 대해 더 큰 흥미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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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10-14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의 새로운 상상그림책 <문제가 생겼어요!>가
최근에 출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