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lvan Workbooks' 을 리뷰해주세요.
Kindergarten Reading Readiness Workbook: Activities, Exercises, and Tips to Help Catch Up, Keep Up, and Get Ahead (Paperback) Sylvan Learning
Sylvan Learning / Sylvan Learning Pub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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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에 대한 거리감이 있었다. 

8살 아들이 영어 학원을 4달 정도 다니다가 그만 두었다. 3달 정도는 파닉스를 하고 알파벳을 겨우 떼고 발음 기호를 보고 단어를 읽을 수 있게 되었는데 4달째 들어가닌 완전히 회화와 문장 받아쓰기를 시켰다. 

사실 알파벳도 대문자 소문자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아이에게 문장 받아쓰기는 정말 무리였다. 영어 선생님이 무서워 겨우겨우 숙제를 해가고 CD를 듣고 읽기 횟수를 채우기는 했는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어갔다. 

유치원에서처럼 쉽게 재밌게 영어를 가르치고 싶어서 좋은 교재를 찾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알고 있는 것과 적용하여 쉽게 사용하는 것은 다르다. 

알파벳과 발음 기호를 안다고 해서 단어나 모든 속성을 다 아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계속 복습할 필요가 있다. 

아주 쉬운 수준부터 차례차례 익히면서 재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알파벳 숨은 그림찾기를 하고 미로찾기, 대소문자 짝짓기, 첫소리 같은 것 찾아 색칠하기,  어떤 발음으로 시작하는 그림 그리기, 같은 발음 찾기 등은 아주 좋은 알파벳, 파닉스 공부가 될 수 있다. 

아들이 책을 받고 정말 좋아했다.이제야 제대로 된 교재를 만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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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팔아요>를 리뷰해주세요.
우리 엄마 팔아요 담푸스 그림책 1
바르바라 로제 지음, 이옥용 옮김, 케어스틴 푈커 그림 / 담푸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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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엄마에 대한 기대는 정말 대단하다. 

엄마는 얼굴도 예뻤으면 좋겠고, 요리도 잘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잘 놀아주고, 내 방도 가만 놔두는 그리고 나만 사랑했으면 좋겠다. 엄마를 온전히 소유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담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엄마는 약간 터프하다. 다리가 다쳐도  다리 파는 가게가서 멍 안 든 다리 하나 사서 바꾸라고 말하고  머리가 다쳐도 혹 안난 머리 하나 사라고 말한다.그러면 '나'는 아픈 것도 싹 사라진다. 

그래서 정말로 엄마를 사러 나간다.약국에도 가고, 신발가게에도 가고, 미용실에도 가고, 고물상에도 간다. 그리고는 엄마와 친분이 있는 고물상에 가서 엄마와 고물상 아저씨의 엄마와 바꾼다.  

   
  젊은 엄마들은 다 팔리고 없어. 우리 어머니 한 분만 남았지. 좀 구형이야. 한번 볼래? 어머니!  
   

 

나는 지금 많이 화가 난 상태라서 그 할머니라도 엄마보다는 낫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엄마를 담보로 그 고물상에 놔주고 할머니를 엄마라고 데리고 나온다.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었다. 할머니의 주장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할머니를 주고 엄마를 사러간다. 그런데 그 사이 엄마가 팔려갔다. 엄마를 사간 아저씨를 찾으러 놀이동산으로 가는데 아빠가 엄마와 함꼐  바이킹을 타고 있다. 

엄마를 팔고 사는 설정이 조금 섬뜩하기는 하지만 아이에게 엄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일화가 된다. 

얼마전에 읽은 <아빠 고르기>나 <내 동생 싸게 팔아요>가 생각이 난다. 모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멋진 동화였다. 

도라에몽에서도 진구와 퉁퉁이, 비실이가 엄마를 바꾸는 이야기가 나온다. 잔소리 엄마, 일 시키는 엄마, 공부만 시키는 엄마가 모두 문제인데 겪어보면 우리 엄마가 최고다라는 내용이었다.그리고는 제자리로 돌아가 행복해 한다. 누구누구와 비교하지 말자. 특히 가족에 대해서는 그냥 만족하고 감사해하자.돈이 많아도 기회가 되어도 엄마는 바꿀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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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피터 드러커>를 리뷰해주세요.
청소년을 위한 피터 드러커
이재규 지음 / 살림Friends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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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같은 경우에는 단순에 한꺼번에 읽어 버리게 되거나 아주 읽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지식이 많이 들어가고 위인전 성격의 글은 오래오래 천천히 읽게 된다. 읽고 나서도 감동이 오래 간다. 

일주일을 읽었다. 아침마다 저녁에 짬짬이 읽었다. 

사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경제학자였는데 읽으면서 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그의 성장 과정, 그리고 그가 만난 사람들, 그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 그리고 그의 사상과 저서들, 세계대전과 대공황 시기에 그가 살아온 방식들, 세계를 어떻게 파악하고 미래를 예견하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수많은 그의 명언들은 가슴속에 새기고 읊조려 본다.  

   
 

징기즈칸은 각국의 외교관들로부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들에게 들은 정보를 바캉으로 연전연승한 칭기즈칸은 나중에 "내 귀가 나를 만들었다."고 까지 말했단다. 드러커도 마찬가지로 그를 만든 것은 질문과 만남 그리고 관찰이었다. (39쪽) 

시간을 투입하여 지식 축적 기간을 늘리는 것이 더 이익이 되고 시간을 낭비하면 그만큼 손해이다. 시간을 어디에 투입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승부가 결정되는 것이다.(57쪽) 

서로 좋아하든 싫어하든 예의는 서로 부딪히게 되어 있는 두 인간이 함께 일하도록 해 주는 윤활유와 같다. 인사하기, 상대방의 생일이나 이름 기억하기, 가족에 대한 안부 전하기 등 작고 간단한 일이 모두 예의다.(48쪽) 

경영은 삶의 수준을 높이는 일이다.(206쪽)

 
   

 

모든 각 개인이 각자의 삶의 CEO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모두의 삶을 잘 경영할 필요가 있다.경영이나 경제가 굉장히 딱딱할 줄 알았는데 그의 인생과 사상을 읽고 나니 친근하게 느껴진다. 

한 번쯤 나는 죽은 뒤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라는 질문을 해 보면 지금 살아가는 자세가 달라질 것이다. 현재에 행복하게 최대한의 효율적인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중학생들에게도 어려울 것 같다. 고1학생 수준이면 읽고 도움이 많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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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육체적 성숙을 다룬 성장 소설들은 청소년들에게 아주 유용하다. 누구나 고난을 겪고 그 고난이 지나면 무언가 다른 삶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황순원의 <별> 누나의 죽음으로 그제서야 누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 청춘의 방황과 성숙이 나타난다. 

또 신경숙의 <외딴방>은 소녀에서 숙녀로 작가로 성장해간다. 

박상률의 작품도 좋은 것이 많다. <봄바람> 

그리고 각 출판사에서 나오는 청소년 문학들은 모두 성장 소설이다.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하이킹 걸즈><그리고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연어>등등 모두 읽고 나면 한 뼘씩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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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라진 어느 날
루스 화이트 지음, 김경미 옮김, 이정은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7년 3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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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베이커리- 제2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구병모 지음 / 창비 / 2009년 3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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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목요일, 사이프러스에서
박채란 지음 / 사계절 / 2009년 5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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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의 소년
제임스 램지 울만 지음, 김민석 옮김 / 양철북 / 2009년 10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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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08-31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성장 소설이군요

오월의바람 2009-09-01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아해요. 무언가 변화가 있고 성숙해지는 느낌. 주인공과 함께 쑥쑥 자라죠. 언제까지나 미성숙이죠. 인간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독일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다룬 작품들은 언제나 경악하게 만든다. 

독일, 폴란드 그리고 유럽의 피해국가들가의 관계를 지켜볼 만하다. 

억압하는 자와 도와주는 자의 관계도 미묘하다. 그리고 전쟁 후의 남은 자의 슬픔과 고통은 어찌한단 말인가 

한국전쟁, 걸프전쟁 그리고 수 많은 세계의 전쟁과 테러, 학살 

인간의 잔인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리고 그 것을 극복하는 인간의 눈물겨운 인내, 사랑, 보살핌이 감동을 준다.

<안네의 일기>,<천사들의 행진>,<곰인형 오토>,<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가까운>,<황금물고기>,<수난이대>,<나무들 비탈에 서다><불꽃>,<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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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꽃들아- 최병관 선생님이 들려주는 DMZ 이야기
최병관 글.사진 / 보림 / 2009년 5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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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이미선 옮김 / 열림원 / 2007년 12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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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프랑크
안젤라 배럿 그림, 조세핀 풀 글, 김민석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4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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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샌들 한 짝
카렌 린 윌리암스 글, 둑 체이카 그림, 이현정 옮김 / 맑은가람 / 2007년 10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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