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피터 드러커>를 리뷰해주세요.
청소년을 위한 피터 드러커
이재규 지음 / 살림Friends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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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같은 경우에는 단순에 한꺼번에 읽어 버리게 되거나 아주 읽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지식이 많이 들어가고 위인전 성격의 글은 오래오래 천천히 읽게 된다. 읽고 나서도 감동이 오래 간다. 

일주일을 읽었다. 아침마다 저녁에 짬짬이 읽었다. 

사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경제학자였는데 읽으면서 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그의 성장 과정, 그리고 그가 만난 사람들, 그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 그리고 그의 사상과 저서들, 세계대전과 대공황 시기에 그가 살아온 방식들, 세계를 어떻게 파악하고 미래를 예견하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수많은 그의 명언들은 가슴속에 새기고 읊조려 본다.  

   
 

징기즈칸은 각국의 외교관들로부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들에게 들은 정보를 바캉으로 연전연승한 칭기즈칸은 나중에 "내 귀가 나를 만들었다."고 까지 말했단다. 드러커도 마찬가지로 그를 만든 것은 질문과 만남 그리고 관찰이었다. (39쪽) 

시간을 투입하여 지식 축적 기간을 늘리는 것이 더 이익이 되고 시간을 낭비하면 그만큼 손해이다. 시간을 어디에 투입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승부가 결정되는 것이다.(57쪽) 

서로 좋아하든 싫어하든 예의는 서로 부딪히게 되어 있는 두 인간이 함께 일하도록 해 주는 윤활유와 같다. 인사하기, 상대방의 생일이나 이름 기억하기, 가족에 대한 안부 전하기 등 작고 간단한 일이 모두 예의다.(48쪽) 

경영은 삶의 수준을 높이는 일이다.(206쪽)

 
   

 

모든 각 개인이 각자의 삶의 CEO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모두의 삶을 잘 경영할 필요가 있다.경영이나 경제가 굉장히 딱딱할 줄 알았는데 그의 인생과 사상을 읽고 나니 친근하게 느껴진다. 

한 번쯤 나는 죽은 뒤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라는 질문을 해 보면 지금 살아가는 자세가 달라질 것이다. 현재에 행복하게 최대한의 효율적인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중학생들에게도 어려울 것 같다. 고1학생 수준이면 읽고 도움이 많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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