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야지...하면서도 정작 읽지 않았던 책이다.
기름을 뒤집어쓰고 죽아가는 갈매기와 약속을 지킨 고양이의 이야기다.
성장소설 2권...연이어 읽었다.
중학생인 주인공과 고등학생인 주인공을 연달아 만난 셈...
별 특별한 일 없이 무던....한 사춘기를 보낸 나에게
이 책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내 아들내미도 이런 고민들을 하겠지...
그때 난 어떤 노선을 걸어야할까.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