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왕자 - 책 읽는 가족 2 책읽는 가족 2
강숙인 지음, 한병호 그림 / 푸른책들 / 199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역사속 실존인물을 작품속에서 어떻게 살려냈을까...무지 궁금한 마음으로 <마지막 왕자>를 펴들었습니다. 책은 정말 빨리 넘어가더군요. 한...한시간 반쯤...??

근데 읽는 내내 내가 동화를 읽나? 아님 역사책을 읽나??...하는 의문점이 생기더군요.

이 작품은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 태재를 그의 동생의 시각에서 그린건데요.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동생이 열두세살의 어린 나이여서 그런걸까요? 2%가 아닌 20% 정도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형님인 마의태자의 고뇌나 아픔, 나라에 대한 사랑...이런 것들을 잘 이끌어내지 못한 것 같았어요.

근데 다 읽고나서 뒷표지를 보니 이해가 되네요. <역사공부가 저절로 되는 재미있는 역사동화!> 바로 그거였어요. 문학성보다 역사적인 내용에 비중을 둔 역사책이었다....는 느낌이 들었던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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