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진화>(동아시아)은 환경에 적응한 개체가 생존하는 '자연선택' 뿐 아니라 배우자의 선택을 받은 개체가 번식하는 '성 선택 '도 진화에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이다. '자연선택' 에 적응만으로는 진화를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며 진화에 수컷의 선호가 강하게 작용한다는 건 진부한 진화심리학의 '뻔 한 고리' 중에 하나라고 말한다. 저자는 개체의 '아름다움'. 아름다움이 환경 효과적으로 적응한 지표라는 종래의 학설을 부정하고, 아름다움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는 주장이다. 즉 어떤 형질이 진화하는 것은 단지 성적으로 매력적이기 때문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암컷의 '성적 자율성' 또한 저자가 관삼을 갖는 주제이다.

 

  영국의 심리학자 리처드 스티븐스는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한빛비즈)에서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나쁜 짓' 에는 알고 보면 수많은 이익이 숨어 있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나쁘다고 생각하는 행위들이 어떻게 긍정적인 효과와도 연결되는지를 설명을 한다. 예를 들어, 섹스는 스트레스와 통증을 완화해 줄 수 있고, 피로 해소 효과가 있으며, 음주는 창의성과 외국어 능력을 높여주고, 사람들 사이 유대감을 높여 사회성을 높인다. 욕하는 행위는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적 심리적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사람들 사이에 연대감을 높여 준다. 게으름 피우는 사람에게는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  독일에는 '좋은 사람 딱지를 떼야 자유롭고 즐거워진다' 는 속담이 있다. 지나치게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면 힘든다. 그러나 과도한 자기 집착이나 공공성 또는 타인에게 위협을 초래한다면 악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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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의 저녁은 노후 4시에 시작된다>(추수밭)의 저자가 스웨덴에 2년간 거주하면서 사회복지정책을 연구한 결과를 체험담과 함께 일기 쉽게 쓴 책이다. 우리와 전통과 사회문화적 배경이 다르지만 스웨젠이 지향하는 가치는 얼마든지 공유할 수 있다. 스웨덴이 아버지의 돌봄에 대한 권리를 법적으로 명시한 부모효가제를 세계에서 처음 도입한 것은 1974년이었다.

 

  <북유럽의 이야기>(현암사)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아크를 중심으로 북유럽 국가들의 정치, 문화, 사회의 속살을 파헤쳤다. 오늘날 세계인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나라드의 밝은 모습뒤편에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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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는 사후를 기록하지만 사진은 그 순간을 포착한다. 뉴욕에서 솟아오른 대공항의 먹구름은(검은 목요일, 1929.10.24.) 중서부의 대평원까지 덮쳤다. 살아 생전 주식을 손에 만져보지도 못했던 농민들의 삶은 곤두박질쳤다. 20세기 대공항 시기에 생활상을 볼수있는 책들이다.  <위대한 케츠비>, <누더기 딕>를 대비하여 읽어 봄직하다. 그리고 <분노의 포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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