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의하면 한국인의 75.4%는 병원에서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생애 말기 돌봄은 의료의 영역이라고 해도 과언이다. 끝까지 살려야 한다는 가족의 의무감과 의료진의 책임감 속에서 환자의 고통은 충분히 고려되지 않는다.


타인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극심한 고통 때문만은 아니다. 우울감, 절망감, 상실감, 미안함 같은 것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환자들의 이런 상태를 관리하는 체계도 부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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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상은 SF 장르 최대 문학상이라 불리는 휴고상, 네불러상과 비교되는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신설된 '번역 부문" 에 오는 10편 중 한국 작품이 4편을 차지했다. 정보라의 <붉은 칼> (Red Sworal)과 <한밤의 시간표>(The Modnight Timetable), 천선란의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The Midnight Shitd), 김성일의 <메르시아의 별>(Blood for the Undying Throne)이다. 죄종 후보에 오른 작품 중 40%를 차지 했다는점에서 한국 SF소설의 존재감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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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할 때가 다반사다. 그것은 수 많은 군중에서 자신이 눈여겨 봐야 할 대상을 찾지 못한 경우와 같다. 또는 해변의 모래 알에서 바늘을 찾기와도 같다.", 어느 분야에서나 비슷하다. "컨셉을 잡는다"는 말이 있다. 생각과 줄거리를 얼기설기 짜 낼 수 있는 그 씨앗의 단어와 문장에서 출발하여 플롯을 만들어 내야 빵처럼 부풀어진다.


소설가가 세상의 거대한 진실을 훔치는 대신, 사람들의 말투와 지나가는 표정, 오래전 들었던 농담이나 버릇 같은 사소한 것들을 조금씩 가져오는 사람들처럼 보이기도 하니까, 우리는 이 전리품들을 옷장 대신 문장 속에서 차곡차곡 숨겨둘 뿐이다. 인물의 특성을에서 플롯을 끌어내는 훈련과 선택이 필요하다.


삶에서는 어떤가. 흘러가는 시간들을 붙잡아, 때마다 의미를 부여하기에 우리는 너무 바쁘다. 순간의 감정들과 반복되는 사건들은 쉽게 흩어진다. 인과를 파악하기 어려운 순간들을 붙잡아 굳이 서사로 만든다면. 일기 같기도 하고 에세이 같기도 한 이 이야기들이 소설이 될 수 있을까. 실제의 나와 소설속의 주인공 나 사이의 유사성과 차이점이 긴장감을 만든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읽는 이유는 "타인의 내면에 탑승하는 것.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것", 그것이야말로 호모사피엔스가 할 수 있는 가장 낯선 동시에 가장 매혹적인 경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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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왜 필요한지, 어떻게 개인을 변화시키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타진하게 하는 '감정의 기술'로 예술을 바라보고, SNS 밈과 농담, 헤어스타일 같은 일상 전반의 행위로서 설명한다. 우리의 일상에서 예술은 나와 동떨어진 세계일 것으로 짐작한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은 작가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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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존재 위치를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면 야생동물에서 반려동물까지 그 존재의 위치에 따라 동물은 우리에게 새로운 존재로 인식된다. 보통은 경제동물, 실험동물, 반려동물, 유기동물(유실동물), 야생동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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