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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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에서 특별한 계획없이 사는 아들(스토너)에게 아버지는 군청에서 자신의 아들이 농과대학을 들어가면 지금 농사일을 더 규모적으로 할 수 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아들은 농과대학에 입학하여 교양과목으로 영문학개론(?)을 듣게 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자각하게 된다. 전과하여 영문학 전공을 한 교수가 된다. 결혼을 하고 딸을 키우게 되고 40대초중반에 연애를 하게 된다.

 

   학과에서 타 교수와 갈등을 겪기도 한다. 20세기 초의 세계적인 정세속에서도 스토너는 자신의 길을 간다. 끝내 암에 걸여 죽는다.

 

   자신의 저서를 만지작거리다 책이 침대밑으로 떨어지는 임종 장면은 은태한 대부(III)가 따뜻한 정원에서 툭 하고 쓰러져 죽는 모습과 같았다.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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