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라이벌이라면 얼마나 지겹겠는가! 밀고 당기고 함께 울었다 협조하고 다시 치열하게 경쟁해야하는 운명이다. 어느 한 쪽이 사라졌다면 애증 관계 속에서 그리워하게 될지도 모른다. 영화 대부에서는 라이벌 관계보다는 상생을 원하지만 라이벌 페밀리의 공격으로 2대 대부가(알파치노 분) 반대쪽을 싹쓸이해 버린다. 어제 대통령이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하자 일본 내각이 들썩였다. 주한 대사를 소환하지 않나 전화를 걸어 따지는 모습은 대단한 흥분 상태임을 증명한다. 일본 열도가 쓰나미로 일부 지역이 폐허가 되었을 때도 이상하리 만큼 냉정하고 차분히 대처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설상가상으로 오늘 새벽에 올림픽 축구 경기도 한국이 완승하여 한 방 먹은 듯한 일본의 분위기는 당분간 냉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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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신지영 엮고 씀 / 그린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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