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어던 1 - 교회국가 및 시민국가의 재료와 형태 및 권력 나남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241
토마스 홉스 지음, 진석용 옮김 / 나남출판 / 200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토머스 홉스(1588~1679)는 잉글랜드 웨스트포트에서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유한 삼촌의 도움으로 옥스퍼드대에 진학했고, 유럽을 여행하며 폭넓은 학문 활동을 펼쳤다. 90세 나이에도 출판을 할 만큼 오랜 활동을 했다.


그의 대표 저서가 '리바이어던'(1651)은 구약성서<욥기>에 나오는 바다 괴물로, 성서에는 '입에서 불길을 내뿜고 어떤 무기도 소용없는 바다 괴물, 두려움을 모르는 거만한 것들의 왕'이라고 묘사한다. 


자연 상태에서 이기적 본성을 지닌 개인은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을 벌이지만, 결국 개인의 권리를 양도해 주권을 창출하고 사회계약에 의해 국가를 설립한다고 설명했다. 사회계약'이라는 개념은 이후 존 로크에 의해 수용 발전된다. 


근대국가론의 창시자의 한 사람이라 할 홉스(영국의 정치학자·철학자)는 국가를 '리바이어던'이라는 괴수(怪獸)에 비유하였으나 이 '리바이어던'도 역시 인공적 기계로서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현대정치를 이해하는 데는 근대국가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