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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 - 개정판 ㅣ 레이첼 카슨 전집 5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 에코리브르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에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에코리브로) 은 더 이상 봄이 찾아오지 않는 한 마을에 대한 우화로 시작된다. 1964년 출간된 이 책은 살충제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경고한다. 작가의 성실한 용기에 감탄한다. 모든분야에서 침묵이 길어지면 세상은 변화되지 않는다. 존재가 잊혀진다. 침묵을 깨냐 세상은 움직이며 소통하게 된다.
카슨는 과학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적 없는 아웃사이더였다. 여성이었고, 그녀가 선택한 생물학은 핵의 시대에는 별로 인정받지 못한 분야였다. 특정 학회에 가입하지 않았고 특정 기관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않았다. 그녀는 몇몇 전문가가 아닌 다수의 일반 대중을 위해 글을 쎴다. 1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