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없이 개미귀신 창비시선 377
최금진 지음 / 창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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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략)

 이 도시의 혁명과 고립의 불균형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폐허를 붙들고 시비를 거는 도시, 사랑이 독이 된 도시

 부정하면 번번이 긍정할 수밖에 없는 도시

 입과 입으로 사후체험을 나누는 연인들처럼 광주와 키스하며

 나는 다섯명이다, 열명이다, 돼지다, 소다  

 (중략)      

  - '광주', 최금진 -                                                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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