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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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로는 반복되는 계절의 순환을 익숙하게 여기며 자랐다. 자연에 대한 진부한 글쓰기 였지만 그는 더 많은 것들을 찾아냈다. 날마다 물리적 세계를 기록하고,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의 주기 속에서하루라는 선물을 열어 그치지 않는 놀라움을 찾고자 했다. 진심을 기울여 관찰한 한순간을 빠르게 흘러가는 우주를 포착하는 순간이었다. 


 일생을 물욕과 상업주의, 국가에 의한 불의를 비판햇으며 정의와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로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다가 대학 시절부터 그를 괴롭혀온 폐결핵으로 1862년의 45살에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정치는 모래와 자갈이 잔뜩 들어 있는 사회의 모래주머니다. 대립하는 두 정달이 각각 절반을 차지하고 서로 부딪히며 삐걱거린다. 개인 뿐만 아니라 국가도 소화 불량에 걸린다. 그런 증상을 어떤 변설로 드러내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1851년11월10일의 일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얻는 얄팍하고 산만한 사랑이나 지식에 비하면 어떤 의미를 갖는 걸까? 여행자는 열매 맺기 힘들며, 편안하지 않는 상태이다. 자연의 품에서 사는 삶은 재물로 살 수 없다(1853년11월12일의 일기)"    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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