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이리저리 헤메는 시기가 있다. 마치 잘 닦인 길을 가다 저 언덕 너머에서 길이 뚝 끊기는 형국이다. 그 절벽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르는 슬픈 젊은 날을 추억한다. 천만 다행으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첫 순간을 잊지 못한다. 그 순간들을 모아둔 얘기들로 빼곡한 책이다. 사회 초년생이 겪는 혼란과 좌절의 이야기다. 내 아이에게도 선물하고 싶고 나도 읽고 싶다.


(http://aladin.kr/p/Q22gS)


댓글(0) 먼댓글(1)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일자리를 찾아서
    from 고립된 낙원 2019-03-09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