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일리치의 죽음 펭귄클래식 28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은정 옮김, 앤서니 브릭스 서문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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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죽을 병에 걸린 것 같다고 진지하게 생각할 때마다 이 책이 떠오른다. 아직 젊고 100세 시대라곤 하나 누구나 100세까지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언제 나에게 닥칠지 모르는 일이다. 우리 모두 시한부 인생이며 항상 죽음을 준비하며 다시는 오지않을 현재를 살아야만 한다. 남을 흉내내지 않은 나만의 삶으로 말이다. 조만간 2회독을 하고 다시 서평을 남기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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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5-15 19: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삶과 죽음 경계의 생각을 갖게하면서도 2회독을 이끄는 책이라 저두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cyrus 2015-05-15 21: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소설 다시 읽고 싶어져요.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전율이 잊지 않습니다. 톨스토이 작품들 중 가장 뛰어난 단편으로 꼽고 싶습니다.
 
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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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하나만으로 에코의 모든 작품을 읽고 싶게끔 한다. 힘들게 읽은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책. 투표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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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수업 (양장) - 글 잘 쓰는 독창적인 작가가 되는 법
도러시아 브랜디 지음, 강미경 옮김 / 공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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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라는 자원은 그 양이 아무리 미미하더라도 평생을 가도 다 쓸 수 없을 만큼 충만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타고난 재능을 더 늘리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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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5-15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앗! 멋진 문구네요^~^
 

아 초반부를 버티면서 읽었는데 중반을 가도 긴장의 끈을 늦출수 없다.
한마디로 나에게는 버겨운 책. 책표지나 책소개 및 줄거리 서평에 낚인 기분.
자기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진다고 해서 어떤 재미있고 모험적인 이야기가 있을 거라는 기대는 절대 하지마라.
프랑스 역사에도 젬병이라 그런지 읽는 내내 곤혹스러웠다. 물론 각주로 친절히 설명해주지만 장황한 논문을 보는 느낌이다.
이로써 구매해둔 `고리오 영감`도 엄청 미루어두고 읽어야겠다. 내 능력이 부족한 탓도 있겠으나, 분명히 나와 맞지 않는 작가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어려우면서도 재미없는 책이 그 당시 인기를 끌었다니 놀랍다.

한밤의 아이들 이후로 두번째로 포기한 책.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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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5-13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세기 프랑스 사회상을 실감나게 묘사한 소설이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우리나라 독자들은 읽으면 지루할 수도 있겠어요.

AgalmA 2015-05-14 01: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발자크 소설은 정말 단단한 얼개들로 엮여있어서 저도 작정하지 않으면 쉽게 손이 안 가더라는^^;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 - 책을 쓰는 사람이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
임승수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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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제목과 어울리는 삶에 대한 깊은 숙고는 다소 부족하다. 일단 책을 출판하여 인세로 삶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없는지 고민해 봐야한다고 소개한다. 실제 출판된 책들의 발췌 내용과 저자와 인터뷰로 현실감을 느끼게 해준다.
근래 이야기로 단기간 동안은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문인이 되려는 사람(고전으로서 세월이 흘러도 계속 읽히는 책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는 기대되는 내용이 없다. 저자는 문인이 아니고 문인만을 위해 소개하려는 의도도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출판에 대한 상식, 서툰 작가들이 보면 도움되는 계약서, 인세, 기본적인 글쓰는 방법 등 간결하게 설명해 준다.
그리고 공학도라고 저자가 몇 번씩 반복적으로 말하는데, 공학도일지라도 서울대 출신이다.
최근에 유시민 글쓰기 특강도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엘리트층에서 가르치고 소개하는 것들은 기본적으로 신뢰하는 편은 아니다. 물론 엘리트가 아니라고 반박하는 귀족출신들도 있겠지만, 태생의 이점은 지울수 없다. 태생이 최악인 조건에서 성장한 작가의 글을 보고 안내받고 싶다. 그것이 어렵다면 적어도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작가의 글쓰기 성공담을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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