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철학vs철학에서 참고문헌에 있는 도서!도서정가제 개정법 시행전에 구매.두께가 굉장히 얇다.얇을수 밖에 없는 이유는 현재 전해져 내려오는 오자병법이 6편 밖에 존재하지 않기때문.직역에 충실했고 원문과 해설도 포함되어있다.이제 손자병법을 읽으러 가야겠다!
방금 다 읽었다...1부는 그럭저럭 잘 읽혔는데(2번째라 그런지), 2부는 시적인 대사가 많아그런지 읽는내내 고문이라 생각할 정도였다. 번역판인데다가 괴테의 시대적 배경지식이 부족한 나로서는 2부는 중간부터는 음미하는 독해는 거의 포기하고(너무 진도가 안 나가서) 텍스트 읽는 데에만 신경쓰며 빠르게 읽으려 하였다. 후아... 파우스트도 이리 어려운데 단테의 신곡은 얼마나 어려울까... 세익스피어도...성인이 되어 교과서를 제외하고는 첫 희곡작품을 읽은 셈이다. 괴테 작가의 뇌속으로 들어가기위해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주문했다.시간을 두고 다시 읽어야겠다...
현재를 100%살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의 모습은 이런 것이 아닐까 라는 느낌이 드는 책!메쓰를 데는듯이 섬세한 필력여자인데다가 교수라 그런지 자본주의의 그들만의 고급(고상한) 쾌락의 냄새가 짙어 약간 시기감이 들면서 인정하고 싶지않은 느낌은 들지만 재밌다. 푹빠져들게하는 몰입감.현대적이라 그런건지 번역이 메끄러워 그런건지 글이 잘 읽힌다.유년시절 사랑의 기억이 떠오른다.사랑은 이렇게 하는 것을 보여준다.두께가 얇아 금방 다 읽을수있지만 음미하면서 독해하는 것이 묘미를 제대로 느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