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러면 아비규환
닉 혼비 외 지음, 엄일녀 옮김 / 톨 / 201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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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작가들이라고 반드시 훌륭한 작품들만 썼던건 아니군요. 그런 작품들이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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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2-10-30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실망스러웠나보네요. 저 쌀쌀한 별점이라니.

다락방 2012-10-30 13:02   좋아요 0 | URL
네 엄청 실망했어요. 한 편 한 편 이건 낫겠지 이건 낫겠지 했다가....절반쯤 읽었는데 더는 못읽겠네요. 흥!

heima 2012-10-30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평을 보니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다락방 2012-10-30 13:02   좋아요 0 | URL
좀 충격적이었어요, 헤이마님. 이 사람들이 모여서 이런 책이 나오기도 하는구나..하고 말이죠. 휴..

moonnight 2012-10-30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_- 작가진들은 화려하던데 말이죠. ㅠ_ㅠ

다락방 2012-10-30 13:02   좋아요 0 | URL
제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단편을 먼저 찾아 읽었거든요. 에이미 벤더 닐 게이먼 스티븐 킹 등등..하아- 그들 작품이 모두 별로더라구요. orz

에세르 2012-10-30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오 나의 스티븐 킹이 어떤 글을 썼길래!!ㅠㅠㅠ

얼마전 나온 단편집[해가 저문 이후]에 수록된 '진저브래드 걸'은 어마어마한 작품인데 말입니다.
이런 작품이 수록되지 못한거군요..ㅠㅠ
닉혼비도..털썩~ 궁금해서라도 더 읽어보고 싶어지는걸요?ㅋ

다락방 2012-11-01 09:31   좋아요 0 | URL
저는 에이미 벤더를 제일 처음 찾아읽었고 그 다음은 닐 게이먼을 찾아 읽었거든요. 그 다음이 스티븐 킹, 닉 혼비 순이었는데 그 작품들 모두 좋다고 감탄할 만한게 없더라구요. 실망했어요. ㅠㅠ 그런데 다른 분들의 평을 보면 저 빼고 다들 이 책을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 그래서 가장 쉬운 핑계, 취향탓으로 돌려봅니다. ㅎㅎ

테레사 2012-11-01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그렇군요..저는 장발장이 자신이 번 돈이 정직한 돈이라고 편지를 적어나갈 때, 그리고 죽어가면서 마리우스에게 설명할 때, 가슴이 찢어졌어요....정직한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서러움이 함께 묻어난다고 느꼈거든요...아,....말로는 설명못할 어떤 아련한 먹먹함이 ...그 사람도 인간이다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한때 범법자로 손가락질 받았지만, 자신도 정직하게 일하여 돈을 벌었다는...그 자랑스런 ..마치 나는 인간입니다라고.말하는 듯한.....어찌나 슬프든지....지금도 마음이 애잔해지네요...

다락방 2012-11-01 16:25   좋아요 0 | URL
네. 복합적으로 5권이 읽는내내 막 애잔했어요. 그 범법자관련해서는 말이죠, 테레사님. 1권에서도 잘 나와있지 않나요? 쟝발장이 감옥에서 자꾸 생각하잖아요. 이렇게 하는건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었다. 그러나 내가 이렇게 갇힐만큼 엄청난 죄를 지은건가, 나는 일을 하는 사람인데 일을 주지 않은 이 나라의 잘못도 있지 않은가, 하면서 말이지요. 쟝발장의 그런 생각을 읽는것도 무척 흥미롭고 또 가슴 아팠어요. 정말 엄청난 작품입니다. 정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