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알라딘 서재
l
명예의 전당
블로거 베스트셀러
최근 서재글
이달의 당선작
인기태그
북플
l
알라딘 메인
l
국내도서
외국도서
eBook
중고샵
중고매장
커피
음반
DVD
알라딘굿즈
장바구니
주문조회
나의계정
고객센터
서재통합 검색
통합검색
국내도서
외국도서
eBook
알라딘굿즈
온라인중고
중고매장
커피
음반
DVD/BD
-----------
서재검색
서재태그
마이리뷰
마이리스트
마이페이퍼
서재
나의서재
l
전체글보기
보관리스트
구매리스트
방명록
서재브리핑
l
찜한 글
즐겨찾는 서재
내가 남긴 댓글
누군가가 남긴 댓글
먼댓글 브리핑
서재관리
l
나의 정보
카테고리 관리
레이아웃/메뉴
스킨/디자인
친구
오늘의 마이리스트
TTB2 광고설정
방문자 통계
글쓰기
l
리뷰
마이페이퍼
마이리스트
즐겨찾는 서재
l
마지막 키스
https://blog.aladin.co.kr/fallen77
글보기
l
서재브리핑
l
서재관리
l
북플
[100자평]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l
10자~100자평
댓글(
10
)
다락방
(
) l 2012-05-08 08:31
https://blog.aladin.co.kr/fallen77/5608730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박태원 단편선
ㅣ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15
박태원 지음, 천정환 책임 편집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4월
평점 :
상대의 희생을 담보로 예술하는 것이 사랑이라면, 빌어먹을, 그따위것, 하지 않겠어!
댓글(
10
)
먼댓글(
0
)
좋아요(
8
)
좋아요
l
공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프린트 하기
E-mail로 보내기
l
찜하기
l
ThanksTo
먼댓글 주소 :
https://blog.aladin.co.kr/trackback/fallen77/5608730
먼댓글바로쓰기
리뷰로 쓰기
페이퍼로 쓰기
리스트로 쓰기
주소복사
ㅣ
비로그인
2012-05-08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대의 희생을 담보로 예술하는 것... 한참 생각해봐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이 책 읽어봐야겠어요!
상대의 희생을 담보로 예술하는 것... 한참 생각해봐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이 책 읽어봐야겠어요!
다락방
2012-05-08 11:17
좋아요
0
|
URL
문체가 독특해요, 이 책은. 알라딘의 구차달님 생각나는 문체에요. ㅎㅎ 이 책은 단편집인데요, 글 좀 쓴다고 하는 능력 없는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돈을 타 쓴다고 해야할까요. 어떤 여자들은 웃음팔고 몸을팔고 돈을 벌고, 또 어떤이들은 돈을 벌 능력이 없어 그 돈을 그대로 쓰면서 그들의 직업을 손가락질하고 하는 이야기를 보노라니, 다른 사람의 희생을 담보로 예술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페이퍼로 쓸까 하다가 .. 만약 누군가가 창작을 하든 혹은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의 그런 생활을 위해서 반드시 누군가는 돈을 벌어야 한다는거죠. 난 그냥 늦게 일어나서 밥 먹고 책 읽으면서 일하지 않고 게으르게 살거야, 라고 한다면, 누군가는 그 사람의 그런 생활을 위해서 일을 해야한다는거죠. 가장 이상적인건, 내가 먹어야 할 것을 내가 사고 내가 써야 할 것은 내가 벌어야 하는거지만, 가족 구성원 중에서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잖아요. 누군가는 계속 사고를 치고 돈을 써대고, 누군가는 뼈빠지게 고생을 해서 푼돈이라도 악착같이 모으고. 실제 우리 삶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잖아요. 수다쟁이님도 읽어보세요. 이 책은 수다쟁이님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아요. 내용 때문이라기 보다는 문체 때문에요. 아마도 국문학도의 필독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문체가 독특해요, 이 책은. 알라딘의 구차달님 생각나는 문체에요. ㅎㅎ
이 책은 단편집인데요, 글 좀 쓴다고 하는 능력 없는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돈을 타 쓴다고 해야할까요. 어떤 여자들은 웃음팔고 몸을팔고 돈을 벌고, 또 어떤이들은 돈을 벌 능력이 없어 그 돈을 그대로 쓰면서 그들의 직업을 손가락질하고 하는 이야기를 보노라니, 다른 사람의 희생을 담보로 예술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페이퍼로 쓸까 하다가 ..
만약 누군가가 창작을 하든 혹은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의 그런 생활을 위해서 반드시 누군가는 돈을 벌어야 한다는거죠. 난 그냥 늦게 일어나서 밥 먹고 책 읽으면서 일하지 않고 게으르게 살거야, 라고 한다면, 누군가는 그 사람의 그런 생활을 위해서 일을 해야한다는거죠. 가장 이상적인건, 내가 먹어야 할 것을 내가 사고 내가 써야 할 것은 내가 벌어야 하는거지만, 가족 구성원 중에서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잖아요. 누군가는 계속 사고를 치고 돈을 써대고, 누군가는 뼈빠지게 고생을 해서 푼돈이라도 악착같이 모으고. 실제 우리 삶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잖아요.
수다쟁이님도 읽어보세요. 이 책은 수다쟁이님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아요. 내용 때문이라기 보다는 문체 때문에요. 아마도 국문학도의 필독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moonnight
2012-05-08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국문학도랑은 거리가 멀지만 저도 읽어보겠어요. +_+;
오. 국문학도랑은 거리가 멀지만 저도 읽어보겠어요. +_+;
다락방
2012-05-08 15:16
좋아요
0
|
URL
네, 물론, 국문학도가 아니어도 충분히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막 답답하기도 하고 ㅠㅠ
네, 물론, 국문학도가 아니어도 충분히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막 답답하기도 하고 ㅠㅠ
기억의집
2012-05-08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술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한 사람의 희생으로 가정의 유지될 봐엔 차라리 살지 않는 편이 낫지 않나싶어요. 그리고 희생타는 언제나 여자. 한국사회에서 여자로 태어난다는 것은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결혼 하기전엔 한국사회가 얼마나 시댁문화쪽으로 기울어지는지 몰랐어요. 지금 세대 그리고 우리 아이들 세대는 많이 달라지겠지만, 지금 형태같은 여자쪽이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문화라면 저는 결혼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예술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한 사람의 희생으로 가정의 유지될 봐엔 차라리 살지 않는 편이 낫지 않나싶어요. 그리고 희생타는 언제나 여자. 한국사회에서 여자로 태어난다는 것은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결혼 하기전엔 한국사회가 얼마나 시댁문화쪽으로 기울어지는지 몰랐어요. 지금 세대 그리고 우리 아이들 세대는 많이 달라지겠지만, 지금 형태같은 여자쪽이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문화라면 저는 결혼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다락방
2012-05-09 14:15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가족 구성원들 중 어느 한 명의 희생으로 그 가족이 간신히 유지되는 걸 목격할때가 종종 있는데요, 그럴때마다 답답해서 미치겠더라구요. 일전에 오프라 윈프리에서 그런 가족이 나와서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언니는 직장에 다니면서 계속 여동생의 빚을 갚아주더라구요. 여동생은 아이가 둘 있고 언니는 싱글이구요. 언니가 더 미치겠는건, 그렇게 힘들게 빚을 갚아주느데 여동생은 텔레비젼을 큰 사이즈로 바꾸는 거에요. 이런건 왜 그런걸까요? 언니에게 여동생을 도와주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그러나 또 언니가 도와주지 않으면 여동생은 누가 도와주나 싶고.. 답답해요.
네, 저도 가족 구성원들 중 어느 한 명의 희생으로 그 가족이 간신히 유지되는 걸 목격할때가 종종 있는데요, 그럴때마다 답답해서 미치겠더라구요. 일전에 오프라 윈프리에서 그런 가족이 나와서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언니는 직장에 다니면서 계속 여동생의 빚을 갚아주더라구요. 여동생은 아이가 둘 있고 언니는 싱글이구요. 언니가 더 미치겠는건, 그렇게 힘들게 빚을 갚아주느데 여동생은 텔레비젼을 큰 사이즈로 바꾸는 거에요. 이런건 왜 그런걸까요? 언니에게 여동생을 도와주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그러나 또 언니가 도와주지 않으면 여동생은 누가 도와주나 싶고..
답답해요.
2012-05-08 2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09 14: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12-05-09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여자의 희생으로 먹고산 사람들은 그 사실을 부끄러워하며 오히려 여자를 비난하거나 멀리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남자들의 좁아터진 속내는 정말이지 어떻게 넓혀야 할까요. 심혈관 같으면 풍선 카테터로 확장하겠지만...
그러게 말입니다. 여자의 희생으로 먹고산 사람들은 그 사실을 부끄러워하며 오히려 여자를 비난하거나 멀리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남자들의 좁아터진 속내는 정말이지 어떻게 넓혀야 할까요. 심혈관 같으면 풍선 카테터로 확장하겠지만...
다락방
2012-05-10 08:31
좋아요
0
|
URL
꼭 그런 남자들만 존재하는건 아닙니다, 마태우스님. 여자들도 그렇더라구요. 이 소설집에서도 여급으로 일하는 언니가 번 돈으로 학교를 다니면서 언니를 창피해하는 그런 여동생이 나와요. 가난과 희생과 멸시는 반복되는 것 같아요. 거기서 어떻게 빠져나와야 하는건지..
꼭 그런 남자들만 존재하는건 아닙니다, 마태우스님. 여자들도 그렇더라구요. 이 소설집에서도 여급으로 일하는 언니가 번 돈으로 학교를 다니면서 언니를 창피해하는 그런 여동생이 나와요. 가난과 희생과 멸시는 반복되는 것 같아요. 거기서 어떻게 빠져나와야 하는건지..
소셜 링크 설정
트위터 계정을 알라딘 소셜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트위터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소셜 링크 설정
페이스북 계정을 알라딘 소셜 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페이스북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E-mail: fallen77@hanmail.net -
다락방
리스트
구매리스트
가지고는 있어요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마이리뷰
마이리뷰
책 읽어주는 여자
10자~100자평
마이페이퍼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다락방의 삼시세끼
서투른 일상
서투른 예술
관심있어요
서투른 습작
서투른 장사 (엽서판매)
방명록
서재 태그
리차일드
무라카미하루키
새벽세시바람이부나요
서민
심규선
알라딘커피
에피톤프로젝트
엘리자베스스트라우트
여성주의책같이읽기
월요일책탑
이승우
재이슨스태덤
잭리처
정희진
제2의성
줌파라히리
책지름
책탑
칠봉이
페미니즘
2007
8
서재지수
: 933427점
마이리뷰:
1732
편
마이리스트:
2
편
마이페이퍼:
2786
편
오늘 29, 총 1748888 방문
최근 댓글
와...덕분에 버섯 책도..
와!! 우리 시에 이사 ..
흥
그 답을 말하기 싫었음..
땡!!! 잠자냥!!!
은❤️잠
돌발퀴즈! 잠봉뵈르 좋..
크앙 저도 잠봉뵈르 좋..
저 진짜 아무것도 안 ..
˝친밀한 관계의 남성 ..
먼댓글 (트랙백)
핀란드와 여행객
15년전
보통 소환
어째야할까.
powered by
aladin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