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  

나는 가수로 태어나면 딱 이 보이스의 가수로 태어나서 딱 이런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좀전에 동영상 찾아 다시 듣고 있었는데, 오오, 영화속의 한장면이 그대로 있다니! 게다가 친절하게 해석까지 되어 있다니! 어쩐지 감동 ㅠㅠ 

새벽에 창문을 좀 열어놓고 빗소리를 듣다가 이 노래를 함께 들으며 가사를 읽고 있노라니, 제기랄, 멜랑콜리가 극에 달한다. 내가 늘 나의 한 친구에게 극으로 치닫는 삶을 살지 말자고, 격하게 살지 말자고 그러는데, 이럴땐 정말 방법이 없잖은가!

 

 

Cynda Williams 의 『Harlem B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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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3 0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23 1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0-05-23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동영상이 2초마다 끊어지고 버퍼링을 반복하고....볼 수가 없어요...ㅜ_ㅡ

다락방 2010-05-23 15:03   좋아요 0 | URL
아이고, 뭐가 문제일까요? 저는 지금 다시 보는데도 잘 나오거든요.. orz

레와 2010-05-23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낮에 혼자 카페에서 이 음악을 듣는데..
눈물났어요. 너무 좋아서..

주책맞은 나를 어쩜 좋을까요.. ㅎㅎ

다락방 2010-05-23 20:45   좋아요 0 | URL
생각나요, 레와님? 이 노래 라디오에서 나온다고 나한테 전화했었잖아요! 그때 내가 그 노래 내가 신청한거라고 했구요! 노래 끝나고 내 이름을 말해주던 임태경, 기억해요?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5-23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지금 날씨에 참 잘어울려요..
요즘 우울하고 괜스레 마음이 아리고 막 그러거든요..

다락방 2010-05-23 22:41   좋아요 0 | URL
휘모리님은 요즘 우울하고 괜스레 마음이 아리고 막 그래요?
저는 요즘 내내 정신줄 놓고 살아요. 무얼해도 집중이 안되요. 어휴..

우리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는걸까요? 이 시기가 지나갈까요?

sweetrain 2010-05-24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멜랑꼴리 해요.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변해요.

다락방 2010-05-25 09:37   좋아요 0 | URL
우리 여름 타나봐요. 봄 타듯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