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9-09-18  

전 졸리의 출연작 중 체인질링이 가장 좋았어요. 처음으로 이 사람이 배우로 보였달까요. 포스터부터 스틸컷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무심하게 아이에게 키스할 때부터 쉰 목소리로 울 때까지. 

그런데 다락방 님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졸리가 떠올라요.

 
 
다락방 2009-09-18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안젤리나 졸리의 출연작중에는 그다지 제 마음에 드는 흡족한 영화는 없었어요.(제가 본 영화들 중에서는요.)그런데 이상하죠, 그녀는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지니 말이에요. 그녀의 출연작중 정말 맘에 안드는 것들이 있기까지 했어요. 『오리지날 씬』과 『어느날 그녀에게 생긴 일』같은거요.

제가 졸리 퍼스나콘을 계속 써와서 졸리와 저를 겹쳐서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서 저는, 앞으로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들이밀기 힘들어졌어요. 흑. 부작용이에요. orz

비로그인 2009-09-18 15:08   좋아요 0 | URL
그런데 안젤리나 졸리와 브렛 앤더슨은 서로의 얼굴로 이 공간에서 우리가 이러는 걸 알면 뭐라고 할까요? 알 리가 없겠지만 한 번 떠올려 보니 기기묘묘하군요 후훗

다락방 2009-09-18 15:15   좋아요 0 | URL
아, 정말. 그걸 알면 뭐라 할까요? 아- 어쩐지 그들이 몰랐으면 좋겠어요. 하핫.

Arch 2009-09-18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다락방님 얼굴로 다락방님을 기억해요. 크~

다락방 2009-09-18 13:45   좋아요 0 | URL
아, 이거...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킁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