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ia 2008-12-25  

 

다락방님. 크리스마스에요.  잘 지내고 계시죠 ?  올해 다락방님을 한번도 만나지 못한게 아쉬워요. 음... 8월이었던가, 작년여름부텀  다락방님한테 반해서 자주다녀가긴 했는데  인사는 못했었어요. ^^  근데  제게 먼저 손내밀어 주시구  변덕스럽게시리  몇번을 나갔다들어왔다해도 (부끄러운부분까지 다보셨을텐데 흐흐) 그냥  언제나 앉은 그자리에서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시는 것 같아  늘 감사해요. :)  제가 떠올리면  살짝 미소지어지는 사람이  알라딘에 둘 있는데  그게  메피스토님과  다락방님이랍니다. 후훗. 그거  좋은거죠? ^^ 

다락방님 올 한해도 마무리 잘 하시구, 내년에는 꼭 잘생기고 비릿한 남자를 짝꿍으로 맞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처럼  따뜻한 나날들 만들어가세요. ^^ 

 

 
 
다락방 2008-12-25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깐요, 알리샤님. 이제부터는 나갔다 들어왔다 하지 마시고 거기 그냥 쭉 계세요. 저도 여기 그냥 쭉 있을게요. 그러면 우리 '함께' 따뜻한 나날들 만들수 있을거예요.
떠올리면 미소가 지어지다니, 좋은데요. 멋진 칭찬이에요! 언젠가 우리가 얼굴을 맞대게 되면 그때도 서로 미소 짓도록 해요. 이 글을 쓰면서도 사실, 내내 웃고 있어요. 헤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