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동안의 거짓말 - 과학과 전문가는 여성의 삶을 어떻게 조작하는가
바버라 에런라이크.디어드러 잉글리시 지음, 강세영.신영희.임현희 옮김 / 푸른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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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셉의 아들 므낫세 종족들에게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찾아왔으니 그의 딸들의 이름은 말라노아호글라밀가디르사
2   그들이 회막 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휘관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이르되
3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로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4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5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아뢰니라
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7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받게 하되 그들의 아버지의 기업을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성경의 민수기 27장에는 위와 같은 구절이 나온다. 여호와는 애초에 남자들에게만 기업(땅)을 주었는데, 이에 남자 형제 없었던 딸들이 찾아와 이봐 우리는 아들 없으면 땅도 없냐, 우리에게도 살아갈 땅을 다오, 주장하자 여호와가 오, 니네 말이 맞아, 아들 없으니까 줄게, 하고 주는 장면이다.



'바버라 에런라이크'와 '디어드러 잉글리시'의 이 책, 《200년 동안의 거짓말》을 읽노라면, 지긋지긋한 여성 혐오의 역사가 펼쳐진다. 어떤 여성주의 책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한 역사적 사실이기는 하지만, 이 책을 읽는데 진짜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몇 번이고 들었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때리고 죽이고 여성들은 모자란 존재라고 세뇌했다. 여자들은 병약했고 돈을 벌지 못했지만, 그러나 남자들이 돈을 벌 수 없는 상황에서는 또 '너네는 돈 벌 존재야' 라고 불려나가 돈을 벌고, '돈 버는 건 남자들 일이지' 하면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야 했다. 어떤 여자로 자라나야 하는지, 어떤 아내가 되고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하는지 사회는 끈질기고도 집요하게 세뇌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 주장하는 바는 바뀌었지만, 그것이 여성을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임을 암시하는 데는 공통적이었다. 여자들은 잘하던 일에서도 물러나야했고, 더 멍청한 남자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기 일쑤였으며,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잘하고 싶다고 외칠라치면, 남자들만의 조직에서 내팽개치고 배척하면서 사회는 이렇게까지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민수기의 저 구절에서도 보듯이, 여자들은 신이 애초에 만들었던 것보다 더 똑똑한 존재였다. 애초에 남자를 '돕기'위해 만들어진 여자였지만, 그저 돕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었던 여자들은 자신들이 살 길을 모색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면서, 그리고 끊임없이 배우면서, 무엇이 우리 여자들에게 더 나은지 자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갔고, 그 과정에서 압박과 폭력에 수없이 노출되긴 했지만, 기어코 여기까지 오고야 말았다.

병에 걸린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약도 성인남성을 기준으로 하고 살리는 것 역시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하는데, '마야 뒤센베리'의《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를 읽노라면, 병원을 옮겨 다녀도 병이 낫지 않아 결국 스스로 답을 구하는 여성들이 나오고, 그걸 다른 여성들에게 알리기 위해 조직을 만드는 여성들도 나온다.


여기에는, 교육의 힘, 알고자 하는 힘,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베티 프리단'은 자신의 책, 《여성성의 신화》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말한바 있다. 여자들이 앓거나 우울하지 않기 위해서는 교육을 받아야 하고, 사회적으로 진출을 해야 한다고. 그러니까 그 교육이 그저 자신의 교양을 위한 교육에 그치는 게 아니라, 수학과 과학같은 전문적 분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남자들이 실제로 돈을 벌고 활동하는 분야에서 여자들도 돈을 벌고 활동해야 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좀처럼 여자가 배우지 않는다고 알려져있는 이공계 쪽으로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한거다.


바버라 에런라이크와 디어드러 잉글리시는 끝없이 배척당하면서도 여성들이 결국 (대표적으로는)의사가 되어 보조적 존재가 아닌 이끌어나가는 쪽으로 바뀌고 있음을 말해준다. 그러지말라고 말로만 그치는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교육받는 것 자체도 여성에게 애초에 주지 않았었음에도 여자들은 기어코 교육을 받기 위해 애를 썼고, 학교에 다녔고, 직업을 가지면서, 남성들과 동등한 위치에 서고 있다.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그렇게 되고 있다.

세상이 그렇게 목이 터져라 니네는 집에 있어야 된다, 엄마는 어째야 한다, 아내는 어째야 한다 부르짖고 있어도, '응 그건 아닌 것 같은데', '그건 이상하잖아', '그건 불공평하다고!' 하면서 기어코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한다니, 아아, 이 여자들은 정말이지 얼마나 똑똑한가. 여자들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자신은 더 똑똑한 존재라는 것을. 훨씬 더 큰 존재라는 것을.



그래서 좋은 독서였다. 이렇게 안된다고 안된다고 주저 앉으라고 지긋지긋하게 말하는데도 기어코 일어서겠다고 걷겠다고 날겠다고 하는 여자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그러니까 바버라 에런라이크와 디어드러 잉글리시가 이런 책을 쓰고 있는 거겠지. 여자 만세다. 우하하하하.




가부장적 가족 질서는 마을과 교회, 국가의 통ㅇ치 방식으로 확대된다. 집에는 아버지가 있고, 교회에는 신부나 목사가, 그 정점에는 지역 귀족인 "마을의 아버지들"이나 청교도 사회에서 말하듯 "공화국을 돌보는 아버지들"이 있고, 그 모든 것 위에는 "하느님 아버지"가 있었다.
따라서 구질서의 가부장제는 사회조직과 종교의 모든 단게에서 강화되었다. 이는 여성이 피할 수 없는 절대적인 것이었다. 거역하는 여성은 (공식적인 승인하에) 몰래 두드려 맞거나 마을의 "아버지들"에 의해 공개적으로 처벌을 받았고, 스스로 살아가려고 애쓰는 여성은 누구나 마구잡이로 남성에게 폭력을 당하곤 했다. - P39

여성은 대개 더 친절하고 덜 이기적이기 때문에 심적 성향이 남성과 다른 것처럼 보인다. …
일반적으로 직관력, 빠른 인지력, 어쩌면 모방력은 여성에게 훨씬 현저하게 두드러진다. 그러나 이런 재능의 어떤 면은 기껏해야 수준이 더 낮은 종의 특성이며 따라서 수준이 더 낮은 과거 문명의 특성이기도 하다. (Eva Figes, Patriarchal Attitudes) - P53

마녀 치료사들이 사탄의 마술을 행하는 사람이라며 박해받을 당시 의료 "과학"의 사정이란 그런 수준이었다. 의사들이 여전히 점성술로 예측하고, 연금술사들이 납을 금으로 바꾸려고 애쓰는 동안 뼈와 근육, 약초와 약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발달시킨 사람은 바로 마녀들이었다. 마녀들의 지식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1572년 "현대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파라셀수스Paracelsus가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여자 마법사로부터 배운 것이었다."고 고백하면서 자신의 약학 교재를 불태워 버렸을 정도였다.
마녀사냥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남성 의료 전문직들은 여성 치료사를 제거하려 했었다. - P75

"공부도 하지 않은 여성이 감히 치료를 한다면 그녀는 마녀이므로 죽어 마땅하다"는 것이다. 물론 여성이 대학에 들어가 적절한 학업을 마칠 방법은 전혀 없었다. - P76

의술이 세대를 거쳐 전수될 수 있고, 치료사들이 환자와 환자의 가족을 잘 알고 있던 곳인 안정된 공동체에 토대를 둔 이웃 간의 서비스였을 때 치료는 여성적이었다. 치료하려는 행위 자체가 상품과 부의 원천이 되면서 개인적 관계에서 분리됐을 때 치료는 남성의 사업이 되었다. - P79

열흘째 되던 날 아이스쿨라피우스Aesculapius의 두 아들이 나타나 검사를 하더니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했다. 그래서 의사들이 묶어 줬던 붕대가 얼마나 나쁜 작용을 했는지 말하고 내가 알아서 취했던 처치를 말했다. 두 의사는 서로 마주 보며 웃더니 한 명이 "음, 결국 어머니의 본능이 남자의 이성보다 낫군요."라고 말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것에 대해서 어떠한 본능도 없지만요. 어떻게 하면 두 분이 했던 것과는 달리 혈액 순환을 막지 않으면서 어깨에 압박을 줄 수 있을지 알아내기 전에 저는 잠시 냉정하게 생각했지요." …이 일이 있고 나서 나는 하늘에 있든 땅에 있든 절대로 남자나 책을 믿지 않았다. 그렇지만 나의 "모성 본능"의 사용은 계속됐다. "이성"이라는 말이 너무 위엄 있는 말이라 감히 여성의 사고에 적용할 수 없으므로. …(Elizabeth Cady Stanton, "Motherhood", 1973) - P91

의료에 종사하는 여성에 대한 이러한 주장들의 이면에는 여성 혐오라는 비열한 경향이 존재한다. 여성이 선천적으로 너무 섬세하여 의료 교육을 받고자 열망할 수 없다면, 정말로 너무 정숙하여 의료 교육을 견딜 수 없다면, 그 뒤에는 의료 영역에서 성공한 여성은 누구든지 숙녀가 아니라 일종의 괴짜임에 틀림없다는 논리가 뒤따랐다. - P109

베블런Veblen이 『유한계급론The Theory of the Leisure Class』에서 신랄하게 지적했듯이 "숙녀"는 하나의 다른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었고, 경제적·사회적으로 중요성이 전혀 없는 상태를 말했다. 성공한 남자에게 한가한 아내만큼 좋은 사회적 장식품은 없었다. 아내의 연약함, 아내의 문화, 남성 세계에 대한 아이 같은 무지함은 남자에게 돈만으로는 살 수 없는 "품격"을 주었다. 고결한 아내는 바느질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메뉴를 짜고 하인들과 아이들을 감독하면서 집 안에서 고요하고 평화로운 삶을 보냈다. 좀 더 모험적인 여성이라면 여가를 쇼핑 여행, 점심 모임, 댄스, 소설로 채우기도 했다. "숙녀"는 매력적일 수는 있었지만 결코 총명할 수는 없었고, 어떤 것에 흥미를 가질 수는 있었지만 몰두할 수는 없었다. - P161

유행의 첨단을걷는 여성의 코르셋은 내부 장기에 평균 21파운드에 달하는 무게의 압력을 가했고, 극단적인 경우에 그 무게가 88파운드에 이르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여기다 잘 차려입은 여성은 겨울에는 평균 37파운드의 외출복을 입었고, 그중 19파운드는 억지로 조인 허리에 매달려 있었다는 사실을 더해 보라.) 꽉조이는 레이스가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호흡 곤란, 변비, 허약함, 극심한 소화불량 징후였다. 장기적 영향으로는 휘거나 부러진 갈비뼈, 간 이탈, 자궁 탈출증이 있었다. (어떤 경우는 코르셋의 압력 때문에 자궁이 점차적으로 압박을받아 질 밖으로 나오곤 했다.) - P165

여성이 남성 세계의 정반대여야 한다는 요구는 여성이 사실상 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남자가 바쁘면 여자는 게으르고, 남자가 거칠면 여자는 상냥하고, 남자가 강하면 여자는 약하고, 남자가 이성적이면 여자는 비이성적이다 등등. 여성성이 남성성의 부정이라고 주장하는 논리는 필연적으로 죽어 가는 여성을 낭만화하고 일종의 가부장적 시간屍姦을 조장했다. 19세기에 이러한 경향은 명백해졌고 낭만적 정신의 이상理想은 죽음의 언저리에서 살고 있는 허약한 병자, 아픈 여성을 치켜세웠다. - P166

이 "난소 심리학"에 따르면 여성의 전체 인격은 난소에 의해 지시를 받으며, 과민성에서 정신병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비정상성도 일정 부분 난소질환으로 귀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사 블리스는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난소의영향력은 여성의 교활함과 내숭에서 잘 드러난다."라고 부적절한 악의를 담아 덧붙였다. - P181

의사들은 로맨틱한 소설을 읽는 것이 "어린 여성들에게서 발생하는 자궁 질병의 가장 강력한 원인 가운데 하나"라며 그러한 독서에 반대하는 것을 엄중한 의무로 받아들였다. - P187

히스테리에 대한 프로이트의 통찰력은 즉시 새로운 전문 의학 분야를 등장시켰다. 페미니스트 역사가 캐럴 스미스 로젠버그의 말에 따르면 "정신분석학"은 "히스테리 여성의 자식이다." 20세기에는 심리학자와 정신과 의사가 여성의 삶에 주도적인 전문가로서 의사들을 대체할 터였다. - P205

한 사람이 서너 명의 타인을 위해 요리하거나 청소한다는 사회적 구조는 본질적으로 불합리한 것이라고 길먼은 주장했다. 아무리 많은 "과학"이 가정에 세세하게 적용되었어도 가정의 규모 그 자체가 집안일의 합리화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사람 만들기"차원에서 보자면 여성이 남성을 시중드는 모든 가정은 과학적이든 아니든 간에 필연적으로 "끝없는 이기심을 [남성에게] 길러 주는" "자아도취의 온상"이었다. 길먼은 "효율성" 주장을 그 논리적 결론에까지 밀어붙였다. 과거와 같은 가정을 해체하고, 중앙집중식으로 음식 준비, 청소, 양육, 세탁을 담당하는 전문 직원을 갖춘 아파트 공동체에 사람들을 살게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여성들 대부분이 남자와 동등한 기반으로, 세상에서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게 될 것이었다. - P243

여성들은 남성 권위자들이 그제야 주장하고 있는 것, 이를테면 아동은 단순히 작은 어른이 아니라 그들만의 욕구와 능력, 매력을 가진 피조물이라는 것을 전부터 늘 알고 있었다. - P262

사람은 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젠더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었다. 심리학과 사회학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전문 용어 차원에서 보면 젠더 적합 행동은 유전자에 깃들어 있는 것이거나 호르몬의 흐름에 의해 신경 회로에 새겨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고등학교 연극에서의 배역처럼 하나의 "역할"이었다. - P343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성의 신비가 가지고 있는 강압적인 측면에 대해 비판적으로 통찰하자마자 곧장 여성성의 "과학적"토대에 이의를 제기했다. 사회학자들은 "역할"과 "제도"라고, 정신과 의사들은 "여성적 적응"이라고, 의료 권위자들은 "생물학적 운명"이라고 진단한 것을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종속이라고 간주했다. 논쟁 대상은 전문가들이 아주 오래 전에 스스로 선택했던 과학의 논리와 법칙들이었다. 여성들은 문제의 핵심인 남성 이기주의를 폭로하기 위해 팸플릿, 서적, 반체제 신문, 학술 논문 등을 통해 지금껏 받아들였던 여성의 허약성이라는 관념을 서서히 무너뜨렸다. - P431

여성의 진보가 가장 확실했던 분야는 건강과 의료 분야였다. 여성들은 입학 장벽이 낮아지자마자 재빨리 의과대학에 지원했다. 간호사들은 자신들을 더 이상 의료계의 보조 인력이 아닌 전문가이자 치료사로 존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산파들은 용케도 자신들의 효력을 끊임없이 문서화하고 증명해 왔다. 1970년 첫 출간 후 다양한 판본과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던 『우리 몸 우리 자신』같은 책들은 여성의 몸에 대한 급격한 인식 변화를 반영했다. 이전에는 수동적인 "환자들"에 불과했던 여성들이 심리학자, 소아과 의사, 그리고 여러 다른 의사들에게 자신들을 고객으로 당당하게 소개했다. 이제 이들은 자신의 건강관리에 관한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었다. - P435

미국에서 가난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싱글맘이 되는 것이다. - P442

영원히 젊어 보이는 외모란 여성이 새롭게 가지게 된 실편 불가능한 열망이다. 이 열망은 보톡스에서부터 가슴 보형물과 발을 변형시키는 하이힐(계속 신기 위해 수술이 따르는)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는 시장을 만들어낸다. - P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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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1-04-28 11:0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미국 말고 한국도.......

다락방 2021-04-28 12:07   좋아요 5 | URL
아오 여자들이 진짜 알아야돼요. 자기 안에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능력 있음을! 뽜샤!!

미미 2021-04-28 11: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완독 수고 하셨어요!😆👍

다락방 2021-04-28 11:34   좋아요 4 | URL
감사해요! 정말 고생했어요, 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1-04-28 12: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왕~ 꼭 읽어봐야겠어요!

다락방 2021-04-28 16:30   좋아요 0 | URL
저는 막 팔랑팔랑 책장이 넘어가지는 않았답니다 ㅠㅠ

단발머리 2021-04-28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독 축하드려요!!! 이제 맘 편하게 목요일 모임을 즐기실 수 있겠네요. 그것도 축하드립니다~~~~

다락방 2021-04-28 16:31   좋아요 0 | URL
완독한 저에게 고생했다는 쓰담쓰담을 제가 보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요일은 모임은 아니고요, 저와 저의 약속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라이스 훈제 오리를 먹을 거예요. 목욜에 먹기 위해 미리 준비하고 오늘 도착하였습니다. 선물 받은 와인도 있고요. 정말이지 아름다운 목요일이 될 예정입니다. 혼자서.. 샤라라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