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성의 변증법 읽기는 다 마치셨습니까...
저는 오늘 끝마쳤습니다. 길고 고된 여정이었습니다. 분량이 많지 않아 휘리릭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나 어려운 내용을 만나는 바람에 그만...
여러분, 힘줘! 6월이 이제 곧 끝난다. 어서 읽어요, 어서! 궈궈!!
자, 7월 같이읽기 도서는, 쟝쟝님의 의견을 받을어 《여성주의 고전을 읽는다》로 정했습니다. 아직 읽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아마도 그간 읽은 책들보다는 좀 쉽지 않을까, 우리는 이 책으로 조금 쉬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그러나 책을 펼쳐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 7월 도서도 얼른 준비하세요!
8월은 같이 읽는 분들의 다른 제안이나 의견이 없다면, '보부아르'의 《제2의 성》이 어떨까 합니다. 제 경우에는 1,2권 중 1권만 완독한 상태인데, 같이읽기 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려고요. 성의 변증법 읽다보면 보부아르를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 파이어스톤이 극찬한 보부아르를 아직 제가 완독하지 못했다는 것이 못내 부끄러워서...
계속 함께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계속 함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