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읽는다? 나쓰메 소세키의 <산시로>에서 출발하여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 이르는 여정이기도 한 이 책을 손에 들면서 독자들이 제일 처음 던질 법한 질문이다. 한국어판의 부제가 된 책의 원제도 '강상중의 청춘독서노트'이다. 하지만 이미 <고민하는 힘>을 읽어본 독자라면 '청춘은 아름다운가?'란 장을 자연스레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일본에서도 거의 같은 시기에 발표된 <청춘을 읽는다>와 <고민하는 힘>은 서로 짝이 될 만하다. <고민하는 힘>이 '고민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이들을 자극하고 격려하는 '멘토'로서의 강상중과 만나게 해준다면, <청춘을 읽는다>는 독서노트의 형식을 빌려서 강상중의 성장사와 함께 시대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그렇다. 이것은 독서록이면서 자서전이고 동시에 한 시대에 대한 증언이다. 그것을 뭉뚱그려서 강상중은 '청춘'이라고 말한다. 대단한 청춘 아닌가!
- 이현우(<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http://blog.aladin.co.kr/mramor)
<고민하는 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재일한국인 강상중 교수의 <청춘을 읽는다>가 출간 되었습니다.
강상중 교수의 청춘을 함께 했던 책과 강상중 교수의 저작을 함께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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