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 토

명목상으로만 워크숍이었던 ㄱ.ㅁ. ㅌ의 나들이길.

서산에 들러 개심사와 마애삼존불상을 보고,

춘장대 해변에서 노닐다가(나만 이때 클라이언트 미팅 ㅠ.ㅠ),

밤에는 한산소곡주와 대하로 마무리.


개심사가는 길을 묻는 우리에게 인심좋아보이는 순박한 아저씨가

가는 길을 몇번이고 일러주신다.



개심사를 찾다 우연히 만난 목초지..

개심사 지붕에 핀 이름모를 들꽃들, 소박하고 정감있는...




그리고 가장 해맑은 웃음을 짓고있는 부처상...



백제의 미소를 보며 마음의 평화를 기원하고...(서산마애삼존불상)

춘장대 바닷가







완전 신나신 팀장님...^^;;;


젖은 신발을 말리고...


조개구이


불꽃놀이까지... ㅎㅎㅎ



이튿날 부여, 낙화암 가는 길








낙화암에서 바라본 백마강


낙화암은 낭떠러지라서 직접 저 강물을 바라보는 것이 생각보다 아찔했다.

올라가는 길도 험준(?)하다....

(사진제공은 ㅌ소속인 sun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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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5-25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팀장님 카메라 뭐 쓰세요? 색감이 너무 좋아요

로드무비 2006-05-25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다도 숲도 젖은 운동화도 조개구이도 제가 모르는 사람들도
모두 너무너무 보기 좋습니다.^^

플로라 2006-05-25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포일러 하이드님, 캐논 EOS-5D인걸루 아는데요.. 오늘 휴가내셔서 못 물어봤어요. 아마 맞을 듯. 추천 감사~^^

로드무비님, 히히~ 사진을 잘 찍은 탓이겠죠? ^^;; 추천 감사합니다~^^

플레져 2006-05-25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와. 촉촉한 분위기가 스며있어요, 사진마다.
빨간 운동화도 넘 이뻐요 (고딩때 신었던 초록 운동화랑 스타일이 비슷해서 무지 반가움 ^^*) 백마강도 백제의 미소 못지 않게 아름다워요.

플로라 2006-05-26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사진은 정말 이상한 예술, 정말 시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찍는 사람에 따라 분위기가 너무 달라지는...ㅎㅎ
저 빨간운동화는 이 사진을 찍은 주인공의 것인데 DDM표 짝퉁 마크 제이*스 라고 하네요.^^;; 추천,감사합니다~^^

이리스 2006-05-26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남자분 세분 중 가운데 계신분이 혹시 팀장님? -_-;; (젯밥에만 관심이..) ㅎㅎ

플로라 2006-05-26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저랑 일하는 팀장님 여자분이에요...워낙 요즘 보이쉬룩이라... 구두님의 관심을 받으신 가운데 계신분은 저희 회사 디자인 실장님이에요,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지만, 정말 아도니스처럼 생기셨답니다. 투명한 피부에 기다린 실루엣, 그리고 아주 섬세한 눈꺼풀(이러니 꼭 실장님만 훔쳐본거 같네...ㅋㅋ)
하.지.만. 아이 둘 딸린 유부남,
너무 진지해서 이야기하다보면 때때로 도망가고싶어진다는...3=3=3=3=3

이리스 2006-05-26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그렇군요. 뭐, 그냥 가끔 사진이라도 올려주세요. ㅠ.ㅜ

플로라 2006-05-26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그러죠...ㅋㅋ 왠지 아쉬워하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