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홀리데이 : 교토·나라·고베·와카야마

오사카 홀리데이 : 교토·나라·고베·와카야마 - 2023-2024 최신 개정판 ㅣ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6
인페인터글로벌 지음 / 꿈의지도 / 2023년 7월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요즘 특히 지리적으로 가깝고 엔저현상으로 일본여행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는데 엔저현상에 따른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여행경비, 일본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문화, 음식, 쇼핑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찾는 것 같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벌써 320만명 이상이 일본을 방문했다고 하니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일본여행을 다녀왔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특히 일본 여행 수요가 가장 많이 집중된 곳이 오사카였고 다음이 후쿠오카, 도쿄가 그 뒤를 이었다고 한다. [매일경제 참조]

통계자료에서 알 수 있듯이 오사카는 한국 사람들이 일본 여행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써 특히 자유여행으로 많이들 찾고 있다.

아마도 오사카는 일본의 두 번째로 큰 도시로써 역사적 문화유산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많은 관광 명소, 특색 있는 문화, 다채로운 음식, 쇼핑의 중심지이며 교통의 요지로써 대중교통이 잘 갖추어져 있어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있고 방문하는 도시 중 하나인 것 같다.

바로 이 책은 오사카를 중심으로 오사카 근교 지역인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까지 간사이 지방을 두루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스마트폰 데이터 활용법, 현지에서의 결제 방법, 길찾기 방법, 꼭 깔아야 할 필수 앱 등 기본적인 여행 준비를 시작으로 오사카에서 볼거리, 먹거리, 꼭 해봐야 할 체험 그리고 근교지역인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에서 봐야할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2장에서 6장까지는 오사카만에 특별한 여행일정을 계획해보고 오사카에서 즐길거리, 먹거리, 쇼핑하기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오사카에서 꼭 가봐야 하는 야경명소, 유적지, 박물관, 문화유산, 온천을 가보고 오사카하면 먹거리가 중요한데 바로 맛 집 탐방을 할 수 있게 다양한 식당, 카페, 선술집을 찾아가본다.

또한 오사카에서 만나는 다양한 매장을 찾아가 쇼핑을 즐기면서 오사카 여행을 마무리 해본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여행 팁으로 간사이 근교지역인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까지 간사이 근교지역을 1일, 2일 여행 일정으로 여행할 수 있게 많은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오사카를 비롯한 간사이 지방 여러 도시의 여행 정보를 담아내고 있는데 아주 많은 사진과 지도, 교통편, 숙박 정보 등을 소개하고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오사카를 자유 여행하는데 아주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아직 일본여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올 겨울은 이 책 한 권 들고 꼭 오사카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게 만드는 충동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당신의 기록은 꽤나 대단합니다

당신의 기록은 꽤나 대단합니다 ㅣ 메가스터디 X 탈잉 러닝 시리즈 3
이경원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7월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연례행사로 다이어리를 구입하여 하루 하루의 기록을 남기려는 의식적인 행동을 하고자 노력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 였다.

하지만 새해가 시작되고 몇 칠이 지나기 시작하면서 글을 쓰는 횟수가 줄어 들고 이내 1~2개월이 지나면 다이어리는 백지상태가 되어 그렇게 다시 한 해가 마무리 될때 즈음 다이어리 쓰기를 실패한 나 자신을 한심하게 바라보곤 한다.

이런 시간이 10년, 20년이 흘렀다.

다시는 다이어리를 사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 다시 다이어리를 구입하여 도전하지만 실패에 연속이 었다.

지금은 솔직히 사무용, 업무용으로만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어 다이어리 활용면에서는 낙제 수준에 가깝다.

그래서 주변에 다이어리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부러웠고 뭐 그렇다고 해서 어떻게 다이어리를 사용해야 잘 활용할 수 있는지 물어보기에는 조금은 멋쩍기도해서 그냥 지나칠 때가 많았다.

하지만 다이어리 기록법, 활용법은 꼭 배워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는데 바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10년간 다이어리를 매일 쓰고 있는 저자가 기록의 힘, 자신감 획복 등 다이어리 기록을 해야 하는 이유와 기록을 통한 계획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줄 수있는 계획 세우기, 목표 설정하기 등 다이어리 기록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마지막으로 1년간 다이어리를 기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응용편으로 다이어리 쓰기 핵심과정을 마스터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록으로 저자가 직접 작성한 바로 활용 가능한 다이어리 샘플, 서식이 준비되어 있어 다이어리 기록에 자신이 없는 분들에게는 많은 참고 자료로 활용해 보면 좋을 듯 싶다.

이 책은 기록의 소중함과 기록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한 성장해 가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매일 매일 다이어리 기록의 소중함과 다이어리 활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저자의 10년간 다이어리 기록, 활용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다이어리 기록 지침서라 소개할 수 있겠다.

삶의 가치는 처음부터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만들어 가야만 하기에 자신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기록을 남김으로써 삶의 변화되어가는 나 자신과 성장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너희 등불을 비추라

너희 등불을 비추라 - 빛으로 성경 읽기
김동문 지음 / 샘솟는기쁨 / 2023년 6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다보면 다양한 이유로 성경 읽기에 어려움에 처할 때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도 성경은 오래 전 오랜 세월 동안 쓰여 진 문서이고 역사적 배경 지식이나 다양한 언어로 쓰여 졌기 때문에 문체와 문장의 다양한 해석으로 인해 성경의 내용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성경 속 다양한 인물들과 역사적 사건들 그리고 당시 삶의 문화와 생활상을 보여주는데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실체와 실제에 대한 이해가 우선 되어야지 만이 우리가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책은 성경에 나오는 등, 등잔, 등불, 빛에 대한 실체와 함께 저자의 오랜 연구와 현장 방문을 통한 결과물을 통해 역사적 배경지식과 유물, 유적 등 사실을 바탕으로 실체와 실제를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유물의 실제로 제시하고 있는 의미를 이해하면서 성경을 읽는다면 성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성경에 나오는 우리의 믿음에서 빛의 의미와 등잔에 대한 이해를 먼저 알아보고 구약시대와 신약시대에 나오는 등불, 등잔 불빛을 주제로 성경을 읽어보며 이해를 구해본다.

또한 고대문명에서 아주 중요시 되었던 빛의 의미와 이해를 바탕으로 성경을 재해석하고 우리가 가볍게 지나쳤던 그 당시 삶의 문화와 생활상 속 실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며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성경 읽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성경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솔직히 여전히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만 이런 참고 자료를 통해 성경읽기를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성경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조금씩 이해하고 알게 되는 기쁨을 맞이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사진과 삽화 그림을 통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성경은 깊이 있게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또한 이런 성경 속 사물과 역사적 사건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문헌을 통한 성경 실물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한 번 느껴본다.

인물지

인물지 - 시공을 초월한 제왕들의 인사 교과서
공원국.박찬철 지음 / 시공사 / 2023년 6월

예나 지금이나 흔히 ‘인사가 만사다’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인사에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 적재적소 인사 배치를 통해 조직간 연계 협력, 관계 구축, 소통 등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 향상 및 조직의 성과 향상 그리고 조직구성원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조직은 구성원에 대한 평가, 업무 분석, 업무 배치 등 조직 구성원의 지속적인 관리와 평가를 통해 최적의 인사 배치를 구축하는데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업체에 인사조직을 들여다보거나 정부의 인사정책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인사라는 게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 그리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고전에도 나와 있듯이 ‘말 잘하는 것으로 사람을 골랐다가 실수 했고, 생김새를 보고 사람을 가리다가 후회 했다‘라고 하지 않는가!

이처럼 단순히 첫인상만으로 사람을 평가할 경우 진정한 인재를 놓칠 수 있고, 외면으로 드러난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내면적인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여 발전하는 사람이 진정한 인재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알다시피 인재를 한눈에 알아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사람을 평가할 때에는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관찰하고 판단해야 실수가 없을 것이다.

바로 이 책은 조조의 위나라 신하 유소가 쓴 고전 ‘인물지’를 바탕으로 인물을 어떻게 평가하고 배치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적으로 구징, 체별, 유업, 재리, 재능, 이해, 영웅, 접식, 팔관, 칠류, 효난, 석쟁 이렇게 열두 개의 주제로 다양한 인물들의 유형을 예시로 올바른 인사가 무엇인지 가르쳐 줄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체계적인 인사, 올바른 인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지금에 관점에서 현대적으로 설명하고 원리들을 정리하였으며 중국 고대시대부터 명, 청 시대까지 약 100여명의 인물들을 선별하여 고전에서 배울 수 있는 올바른 인재 활용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올바른 인사란 적절한 인력배치와 공평한 평가를 통해 조직 내에서 효과적인 인력 관리를 수립하는 것을 말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인사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정리해본다.

올바른 인사정책이란 공정성과 균형성을 지향해야 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고려하여 성과를 평가하고 소통과 투명성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효과적인 인사정책을 수립하여 업무의 효율성 향상 및 조직의 성과 향상을 통해 발전함에 그 목적이 있다고 생각해본다.

시칠리아 일주 인문기행

시칠리아 일주 인문기행 - 이제는 시칠리아다! 역사, 문화, 예술, 신화를 아우르는 멀티플 여행
한상원 지음 / 슬기북스 / 2023년 6월

이 책은 저자가 30여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인생 2막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인생 후반부의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찾기 위해 여행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먼저 떠올렸지만 저자에게 불현 듯 시칠리아 여행이 운명처럼 다가온다.

나에게 있어 시칠리아 하면 생각나는 것은 솔직히 이탈리아 남부지역 지중해에 위치해 있고 영화 대부의 배경이 되었고 촬영장소라는 것 정도 밖에 없는 것 같다.

바로 이 책은 우리가 잘 몰랐던 시칠리아의 문화와 역사적인 유산, 아름다운 풍경, 맛있는 음식 그리고 우리와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시칠리아인들이 살아왔던 삶의 여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시칠리아의 주도 팔레르모를 시작으로 서부에서 남부와 동부 해안으로 이동하며 1,500km가 넘는 시칠리아를 일주하는 대장정의 여정을 기록으로 담고 있다.

외관이 단순하고 투박하지만 팔레르모 전 시가지와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몬레알레 대성당과 베네딕토 수도원을 둘러보고 시칠리아 최고의 해수욕장인 몬델로 해변의 에메랄드빛 바다 풍경을 즐겨본다.

그 옛날 카르타고의 주요 거점 도시였던 마르살라는 지정학적 중요성으로 제1차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가 승리하며 로마의 지배를 받았고 이후 지정학적 중요성으로 마르살라는 ‘알라의 항구’라는 뜻처럼 아랍인들에 의해 번성했던 도시로 와인으로 유명한데 세계 3대 주정강화 와인으로 평가 받는 마르살라에서 마셔보는 와인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것이다.

시칠리아에서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하늘과 가까이에 있는 천공의 도시 에리체에서 육중한 성곽을 자랑하는 발리오 오 페폴리성, 노르만성을 바라보고 셀리눈테와 아그리젠토의 거대한 신전들을 걷고 있노라면 그 옛날 신화 속으로 빠져 들어갈 것이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시칠리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역사 유적, 문화, 음식 등 신화와 역사 그리고 문화가 한데 어울리지는 시칠리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대개 여행서적들을 보면 시칠리아만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책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대부분 이탈리아 여행책자의 일부로 소개하는 경우가 많아 시칠리아만을 목적으로 여행하고자 할 때에 불편함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바라 이 책이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섬이며, 자연 경관, 역사적 유적, 문화, 음식 등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 시칠리아에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시칠리아를 경유해볼 것을 추천 드리고 나 또한 여건이 된다면 시칠리아 일주를 꼭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이 책을 통해 나에게도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