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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첫걸음 -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똑똑한 투자의 시작
조진우.박세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8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근의 주식시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거센 파도처럼 요동치고 있다.
오랜 기간 2,000선 안팎의 박스권에 머물던 코스피는 정권 교체와 밸류업 프로그램, 상법 개정, 인공지능(AI) 열풍 등에 힘입어 활기를 되찾았고, 어느새 코스피는 5,000선을 넘어 9,000포인트라는 역사적인 순간까지 증시는 활기를 띠다 중동전쟁, AI반도체 쏠림과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겹치며 시장은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을 지켜보며 나는 주식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시장의 방향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능력보다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을 갖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장은 언제든 우리의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을 세워 정립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시장에 대한 이해와 함께 주식투자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재무제표와 기업가치를 바라보는 방법, 종목을 분석하고 선정하는 과정, 매수와 매도 전략, 그리고 실제 투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 책에서는 주식투자를 시작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기본편
주식투자를 제대로 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심화편
그리고 주식투자로 수익 내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실전편 이렇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주식투자를 시작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에서는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을 설명한다.
주식이 무엇인지, 주식시장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우리나라와 미국의 주식시장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 주식투자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한다.
책에서는 주식을 단순히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숫자로 바라보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얘기하는데 주식을 산다는 것은 결국 한 기업의 일부를 소유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주가가 오르면 기뻐하고 떨어지면 불안해하는 것보다 먼저 그 기업이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제2부 주식투자를 제대로 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에서는 제1부에서 배운 기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깊이 있는 투자 방법을 설명한다.
주가지수와 투자지표를 비롯하여 PER, PBR 등 투자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여러 가지 지표와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등에 대해 다룬다.
PER, PBR은 많이 듣고 봤던 지표라 어느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외 PSR, PEG, 부채비율 등은
이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게 되었고 이러한 지표들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판단하기 위한 도구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특히 주가는 기업의 실적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점과 기업의 실적이 좋아도 이미 시장의 기대가 너무 높다면 주가가 오르지 않을 수 있고, 반대로 현재 실적이 부족하더라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으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중요하다고 느꼈다.
제3부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에서는 실제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특히 벤저민 그레이엄, 필립 피셔, 피터 린치, 누구나 다아는 워런 버핏 등 여러 투자 대가들의 투자철학을 살펴보면서 다양한 투자 방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초보 투자자가 알아두면 좋을 다양한 투자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거치식과 적립식 투자, 성장주와 배당주, 매수와 매도 타이밍 잡는 법, 분산투자와 집중투자, 개별 종목 투자와 ETF 투자 등의 차이를 이해하면서 투자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주식투자를 주가가 낮을 때 사서 높을 때 팔면 되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주식투자가 훨씬 복잡하고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한 분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시장은 항상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욕심이나 두려움에 따라 투자하면 잘못된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충분히 공부하고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무엇을 사야 하는가’보다 ‘어떤 태도로 시장을 바라봐야 하는가’가 더 중요한 질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난 투자 경험을 돌아보고, 변화무쌍한 시장의 파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나만의 투자 원칙과 태도를 다시 생각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