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에 살고 있습니다
김인숙 지음 / 브릭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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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계지도를 볼 때면 대륙과 같은 큰 섬인데도 지도 양 끝에 둘로 나뉘어 표실될 때가 많은 하얗게만 칠해져 있는 거대한 얼음 섬 그린란드.

최근 미국 트럼프대통령의 그린란드를 구매하겠다는 발언으로 전 세계가 이목을 집중할 때가 있었던 솔직히 어이없는 애기지만 최근 뉴스에도 나왔던 그린란드.

 

이 책은 그린란드에 살고 있는 여행을 좋아하고 유일한 한국국적을 가진 한국인 저자가 그린란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들이 잘 몰랐던 그린란드에 전통, 문화, 자연 그리고 그린란드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초록색 물감을 하늘에 뿌린 듯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는 오로라 이야기

초록, 빨강, 노랑 등 무지개색을 뿌려놓은 듯 레고 블록처럼 옹기종기 놓여있는 장난감 같은 건물 들.

거대한 빙하와 눈.

여름엔 노란 꽃이 흐드러지게 핀 초록들판과 겨울은 온통 겨울왕국과 같은 지구에서 가장 큰 얼음 섬.

이 책을 통해 북극권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한 모습들을 간접적으로 나마 경험하게 되었다.

 

그린란드의 크리스마스 문화와 전통의상, 이누아트의 전통 타투, 그린란드의 초등학생 입학식 모습 및 졸업식 문화 등 지금껏 몰랐던 그린란드의 문화를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특히 책 속에 사진들을 보면서 글로만 읽었다면 와 닿지 않을 내용들이 사진을 보면서 쉽게 이해가 되었고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던게 참 좋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은 그린란드로 여행을 가본는 것 또한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고 나의 버킷리스트로 이 번 기회에 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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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2019-12-19 0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 책의 저자입니다 ㅎ 소중한 리뷰 너무 감사드려요 ㅎ 언젠가 그린란드에서 만나뵙기를 바라며 ^^

오랜친구처럼 2020-02-15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한번 그린란드에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