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늘이 뚫여있어나 보다.
일주일 내리던 눈이 하루 소강상태를 보이더니 어제는 그야말로 쏟아부으는 눈을 보며 퇴근길이 걱정이 됬다.
퇴근 전 미리 타이어에 체인을 치고 편안하게 집으로 가는 데 계속 느낌이 이상하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차가 이상하다고 느꼈었다. 그냥 체인을 치니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집에와서 타이어를 확인해보니 체인 쳐진 타이어가 펑크가 나있는게 아닌가. 참 살다보니 이런경우도 다 있구나 하면서 힘들게 체인쳤던게 참으로 억울했다.
오늘 아침 역시나 마찬가지로 핑판길이다. 이 번엔 체인 쳐진 타이어를 빼고 눈보라를 맞으며 예비타이어에 체인을 쳐서 갈아 끼우고 조심스럽게 아침 출근을 했다.
요즘은 눈과 차와 전쟁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