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
미국 워싱턴에 있는 한 디자인 업체가 인터넷 도메인 국가 코드를 이용해 세계 지도를 제작했다.
모든 URL의 끝에 있는 최상위도메인(톱 레벨 도메인 (TLD))은 260 종이 넘는데, 그 중 245개 가량이 국가 코드이다.
위 지도에서 두 자리의 국가 코드가 각각의 나라를 나타낸다. 글자의 크기는 영토와 인구를 기준 삼아 상대화한 것인데,
중국과 인도는 레이아웃에 맞추기 위해 30% 정도 줄였다고 한다.
단순해 보이는 이 세계 지도가 해외 언론과 네티즌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인 홈피 주소도 URL이다.
회사도 정부 기관도 URL을 갖고 있다. 위 지도는 개인과 단체 나아가 국가까지 특정 URL로 인식하는 인터넷 시대의
특성을 시각화해 드러내고 있다.
장영진 기자
인터넷 시대를 실감하게 하는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