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매드슨 (2007년 11월 / 황금가지)

  어느 날, 방사능 안개를 쐬고 난 뒤 매일 줄어드는 남자의 이야기.
  끝없이 줄어들면서 자신보다 커져버린 아내와 어린 딸과의 멀어지는 거리,
  언제나 위에서 쳐다보던 세상의 사물들을 올려다 보아야 하면서 느끼는 괴리감,
  엄지손톱만한 거미한테 매일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끝끝내 살아 남겠다는 인간의 생존본능을 보여준 주인공 남자 '스콧'의 이야기.
                          인간이 왜 인간인지를, 가장 약하면서도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준 독특한 이야기.

 

 

  이사카 고타로 (2006년 5월 / 웅진)

  '죽음'을 결정하기 전에 인간 세상에서 1주일 동안 '대상자' 곁에 머무는 '사신계의 공무원'
  사신 치바를 통해 여러 인간들의 삶을 살짝 엿보는 이야기.
  재밌는 것은 인간이나 사신이나 음악에 한번 빠지면 모두 음악의 노예가 된다는 점.
  '사신을 만나려면 음악점에, 천사를 만나려면 도서관에' 작가의 귀여운 착각도 재밌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신' 이라는 설정은 매력적이지만, 유감스럽게도 음악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다. 게다가 감상적인 사신이라고 '죽음'을 언도하는데 관대한 것도 아니다. (웃음)

 

 

  아서 코난 도일 (2002년 3월 / 북하우스)

  <총 12편 중 읽은 편 수>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 붉은 머리 연맹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 얼룩무늬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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