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에서
너를 만남이 행복하다

내 가슴에 새겨진
너의 흔적들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나의 삶의 길은
언제나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리움으로 수놓는 길
이 길은 내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도
내가 사랑해야 할 길이다

이 지상에서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길
늘 가고 싶은 길은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 용혜원의《너를 만나러 가는 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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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 2004-07-30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너를 만나 행복하다. ^^
너를 통해 많은 사람을 알았으니 행복하다. ^^

물만두 2004-07-30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님을 만나 행복합니다...

어룸 2004-07-30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waho 2004-08-20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너님! 저두 알라딘을 통해서 에너님을 알게 된게 기쁘답니다. 알라딘에서 알게된 많은 좋은 분들 덕에 삶이 더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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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가 좋다..♤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들의 분수에 맞도록 열어 보인다.

옛 스승은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되고,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피면된다.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이런 도리를 이 봄철에 꽃한테서 배우라.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서 옛 스승은 다시 말한다.
“일 없는 사람이 귀한 사람이다.
다만 억지로 꾸미지 말라.
있는 그대로가 좋다.”

여기에서 말한 ‘일 없는 사람’은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사람이 아니다.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그 일에 빠져들지 않는 사람,
일에 눈멀지 않고
그 일을 통해서 자유로워진 사람을 가리킨다.

억지로 꾸미려 하지 말라.
아름다움이란 꾸며서 되는 것이 아니다.
본래 모습 그대로가 
그만이 지닌 
그 특성의 아름다움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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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룸 2004-07-28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수혁인 개미한숨만큼 나오는군요TㅂT 그래도 이노래 다시 들으니 좋구만요^^

tnr830 2004-07-28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일에 눈멀지 않고
그 일을 통해본래 모습 그대로가
그만이 지닌
그 특성의 아름다움이 아니겠는가?
맘에 와 닿네요
^^퍼갈께요^^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실패와 낙심으로 힘들어 해도
곧 일어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테니까요.


그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쓸쓸하고 외로워도
그 마음의 사랑으로
곧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게 될 테니까요.


늘 얼굴이 밝고
웃음이 많은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가볍게 보여도
곧 그 웃음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어
그가 행복한 세상의
중심이 될 테니까요.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리석게 보여도
그 마음의 작은 기쁨들로
곧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테니까요.

= 정용철의 마음이 쉬는 의자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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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7-28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구구절절...다 맞는 말이고, 그러기에 제 경우와 비교해 보게 되네요.
특히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이 부분요. ^^
욕심이 많은만큼 걱정도 많고 웃음도 잃어가는 것이겠죠..

물만두 2004-07-28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요. 지금의 제 마음이 들어 있네요...

비연 2004-07-29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감다^^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 도종환 <다시 피는 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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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7-21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한테 오세요. 요즘 울적하신가봐요...

*^^*에너 2004-07-21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한테로 슝〓33 나라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