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애닯아 지고
          까닭없이 슬픔이 다가와도

          연인과
          사랑으로 커피를 마시며
          미소 속에 속삭여지는
          목소리를
          마음에 담으면
          행복해진다

          어지럽게
          곡예하듯이 출렁거리는
          시간들의 흐름도
          멈추어 놓고

          연인을 만나
          따뜻한 눈빛을 느끼며
          커피를 마시면
          행복 해진다

          하얀 잔에 담겨진
          담갈색의 커피
          그 진한 맛을
          온몸에 쏟으며
          나는 말하고 있다

          "나는 너를 사랑해!"
          "나도 너를 정말도 사랑한단다!"

          사랑으로
          함께 마시는 커피는
          정말 좋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에너 2004-04-01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여유를 부리며 커피한잔을 마신다. ^^
음~ 맛있다. ^0^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4-03-30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팀의 "사랑합니다"...정말 작년에 징하도록 들었던 곡인데, 깜짝 놀랬어요.^^

*^^*에너 2004-03-31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뮤직 비디오? 깜띡하지 안나요. ^^
 

우리 마음이 깨끗해 지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고통과 고난을 겪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깊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바다는 태풍이
불어야 깨끗해지고
하늘은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쳐야
깨끗해지듯이
사람들은 고난을 통해
깨끗함과 순결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대부분의 고통은
진정한 고통이 아닙니다.



고양이 한마리가 다리를 지나갔다고
다리가 든든하다고 할 수 없는것처럼 말입니다.



정말 마음에 깊은 갈등과 아픔이 있었다면,정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면그 사람의 마음은 비온뒤에 하늘 같이 맑고깨끗해져 있을 것입니다.
겨울이 추울수록
이듬해 봄에 피어나는 꽃이
더 밝고 맑고 아름답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내 편지는
밤새워 썼어도 늘 백지였다

백지 편지를 고이 접어
하늘 특별시
번지는 없음이라고 써서
석등처럼 서있는 우체통에 넣고 나면
별들이 파랗게 웃곤 했었다

악수비가 동이동이 쏟아 부어도
젖지 않았을 내 편지는
달포 해 포 기다려도 소식이 없다

찬이슬 맞아도 별인 너는
내 생전 그리워할 몫이기에
답장이 없어도 고깝지 않아

달빛이 통 밤을 지켜주는 밤이면
나는 잠들지 못하고
조곤조곤
또 너에게 편지를 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에너 2004-03-24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나의 서재는 오류가 많구나...ㅡ.ㅜ
빨간 바탕의 물음표 하나!!

문학仁 2004-03-25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이게 모지.....먼가가 커다랗게....LG인줄 알았네여

*^^*에너 2004-03-26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LG" "LG" 에러뜨니까 이따 만한 물음표가 생겼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