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땅콩녀석 때문에 내가 많이 여유롭고 부드러워 지는구나. ㅡㅜ;
"아웅~ 여유롭고 부드러워 지는데 왜 눈물이 주루륵~"
내 물건에 집착이 강한 나의 생활이 땅콩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 "허억~"
조그만 녀석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부터 나의 소중한 물건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부서져만 간다.
첫 사고는 내가 출근하고 없는 사이 이루어 졌다. "흑흑~"
울 땅콩녀석 나의 사랑스런 책에다 영역표시라도 하듯 응가와 쉬를 한번에 쫘아악~ 해결했다.
나의 성격을 아시는 울 오마니 내가 퇴근하기 전 사건을 처리하려 하셧나 보다. ^^;;
우찌~ 이런 황당할때가!! "켁~~"
나의 사랑스런 책이 퉁퉁 불어 일반 책보다 두배다. 두배..
울 오마니께서 땅콩녀석이 책에 남긴 증거물을 물에 깨끗이 빨아 말리 셨다 한다,
울 오마니의 해결방법이 너무 황당해 두배가 된 책을 들고 하하하~ 웃고 말았다.
◈ 땅콩녀석이 태어나기 전이였다면 절대x100 있을 수 없는 일이 였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