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처음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느낌, 해맑은 웃음
한마디, 한마디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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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3-02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이거 제가 에너님과 만났을 때 얘기군요.^____^

*^^*에너 2004-03-02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씨익~ 해맑은 웃음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강변을 거닐어도 좋고
돌담길을 걸어도 좋고
공원의 벤치에 앉아있어도 좋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레스토랑에 앉아있어도 좋고
카페에 들어가도 좋고
스카이 라운지에 있어도 좋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이 세상이 온통 우리를 위하여
축제라도 열어 놓은 듯했습니다


하늘에 폭죽을 쏘아 놓은 듯
별빛이 가득하고
거리에 네온사인은 모두
우리들을 위한 사랑이 사인 같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서로 무슨 말을 해도
웃고 또 웃기만 했습니다
또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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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인내하게 하소서.

인내는 잘못을 참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기다림이 기쁨이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

용기를 주소서.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 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음악을 듣게 하시고 햇빛을 좋아하게 하시고

꽃과 나뭇잎의 아름다움에 늘 감탄하게 하소서.

누구의 말이나 귀 기울일 줄 알고

지켜야 할 비밀은 끝까지 지키게 하소서.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람의 참가치와 모습을 빨리 알게 하소서.

사람과의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그 사람의 좋은 점만 기억하게 하소서.

나이가 들어 쇠약하여질 때도

삶을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지혜와 너그러움과 부드러움을 좋아하게 하소서.

삶을 잔잔하게 하소서.

그러나 폭풍이 몰려와도

쓰러지지 않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 성숙하게 하소서.

건강을 주소서

그러나 내 삶과 생각이

건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하소서.

질서를 지키고 원칙과 기준이 확실하며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도록 하시고

성공한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사랑만큼 쉬운 길이 없고

사랑만큼 아름다운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늘 그 길을 택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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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 2004-02-25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는 힘이 넘 조아서 탈인데...
많은 이들이 저에게 남는게 힘이란 소리를 마니해요. 그래서 힘쓰는 곳에는 제가 있습니다.ㅎㅎㅎ (>.<)

*^^*에너 2004-02-25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ㅇ.ㅇ" "ㅇ.ㅇ" 눈을 크게 뜨고 생각해 봣는데 잘모르겠어요. ^^;
혹시 혼자만 힘이 쎄다 생각하시는건 아닐런지요? 아니면 주위 사람들이 더 힘이 센게 아닐까요. ^^
 

한여인이 꿈에서 시장에 갔습니다.
새로 문을 연듯한 가게로 들어갔는데..

가게 주인은...
다름아닌 하얀 날개를 단 천사였습니다.

여인이 이가게엔
무엇을 파는지 묻자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무엇이든 팝니다."
그 대답에 너무 놀란 여인은
생각 끝에 인간이 원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결심하고 말했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사랑, 지혜와 행복,
그리고 두려움과
슬픔으로 부터의 자유를 주세요"

그 말을 들은 천사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 부인 죄송합니다.
 가게를 잘 못 찾으신 것 같군요."
" 이 가게엔 열매는 팔지 않습니다.
단지 씨앗만을 팔 뿐이죠." ......

숯과 다이아몬드는
그 원소가 똑같은 '탄소'라는 것을 아시는지요?

그 똑같은 원소에서 하나는
아름다움의 최고의 상징인 다이아몬드가 되고,
하나는 보잘것 없는
검은 덩어리에 불과하다는 사실...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스물네시간이라는
원소, 그 원소의 씨앗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것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느냐, 숯으로 만드느냐는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삶은 다이아몬드라는
아름다움을 통째로 선물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가꾸는
사람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될 수 도 있고,
숯이 될 수도 있는 씨앗을 선물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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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2-25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네요...
 

참으로
자유로운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다.
물질적인 재물에 대하여 자유로운 사람은
그것을 타인을 위하여 이용하고
시간적으로 자유로운 사람은
그것을 타인을 사랑하는 데 사용한다.



- 쥴리아나 마르티라니의 《마리아 로메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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